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앨라바마의 식물원, 벨링그라스 가든스 앤 홈
날이 더무 더워서 움직이기 힘들어 요즘 좀 심심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딱히 뭘 하는 게 없이 시간만 축내는 느낌 ㅎㅎ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고 에어컨 있는 집에서 종일 보내느라 몸도 잘 안 움직이는 것 같네요. 너무 하는 것 없이 보내다가 오늘은 일정 없는 주말인데 아침 일찍 일어나봤어요. 거너씨가 아침 벼룩 시장에 간다길래, 저도 할 일 없어 따라 나왔습니다. Mobile이라는 도시로 가서, 몇 군데 Yard sale과 벼룩시장을 돌았는데, 그래도 시간이 아침 10시였어요. 집에서 새벽 6시 반에 나왔거든요 ㅋㅋㅋ 점심 때 가지 시간이 있어서 평소 좀 가고 싶어하던 곳에 들렀는데, 거기가 개인 사유지 정원이에요. 집에서 차로 1시간 넘게 떨어져있어서, 운전이 서툰 제가 혼자 갈 엄두를 못 내다가, ..
2021. 8. 15.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