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살이/다낭상점리뷰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풍경과 상점

다낭 여행을 가면 무조건 호이안 여행을 갑니다. 그래서 저도 호이안 올드타운 풍경 사진이랑 가게 정보를 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호이안은 해 질 녘과 밤이 예쁜 곳이기 때문에 너무 일찍 가지 마시고, 오후 4시 정도쯤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워낙 더우니 더운 것도 좀 낫고, 밝은 날씨에서 조금씩 구경하다 보면 점점 해가 지면서 더 예뻐집니다.  길거리 걷다 보면 정말 사진 찍고 싶은 예쁜 곳들이 많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가게 중 하나는 모형 배를 파는 곳입니다. 진짜처럼 너무 잘 만들어놓고, 이름 있는 배들도 있어서 들고 갈 수가 있다면, 가격만 허락한다면 진짜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크기도 다양한 배들. 방 하나 가득 채울만 한 크기도 있습니다.  제가 제일 사고 싶어했던 블랙펄 호 :) 예쁜..

2024. 5. 15. 23:40

다낭살이/다낭상점리뷰

다낭 바나힐 원두 좋은 카페 (leterroir cafe)

부모님께 바나힐 구경을 시켜드리느라 한 번 더 바나힐을 갔습니다. 프랑스 빌리지를 돌면서 괜찮은 커피집을 찾아서 알려드렸습니다. 직접 원두 볶고 갈고 판매해서 커피 질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베트남에서는 보통 한국 다방커피처럼 달게 마시는 종류의 커피가 많은데, 여기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니 아주 진하고 좋은 커피를 줍니다. Le terroir 라는 카페입니다. 프랑스 빌리지 안에 있는 곳인 만큼 외벽도 참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실내 풍경입니다. 원두를 직접 볶고 갈아서 커피를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차와 원두들도 팔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일반적인 커피가 안 맞는 친구가 생각나며 여기서 한 봉지 사다줄까 했습니다. 벽에 그려져 있는 커피 그림들입니다.  카페 내에 두 개의 문이 있는데, 정문 ..

2024. 5. 14. 03:44

다낭살이/다낭상점리뷰

다낭 바나힐 투어 및 입장권

바나힐은 다낭에 있는 높은 산인데 오래전 바나나 농사를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 카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 저는 클룩을 통해서 당일치기 바나힐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녀온 지인이 너무너무 좋았다고 강력하게 추천을 하는 바람에 혼자서 가 봤습니다. 같은 투어를 하는 일행이 8~9명 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함께 투어 하는 분들이 혼자 참여한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서로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고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투어였습니다. Klook.com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찍은 바나힐 케이블 입구 전경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면 SUN WORLD고 적힌게 더 잘 보입니다. 케이블 카 타러 가기 전 대기하는 곳인데, 아이스크림이랑 음료도 팝니다. 티켓을 준비한 가이드를 따라..

2024. 5. 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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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오행산 (Marble mountain) 투어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 길에 큰 암석에 엘리베이터가 달려 있길래 우와 저거 신기하다 했었는데 그게 바로 유명한 오행산이었습니다. 처음에 오행산 가면 이렇게 동굴이 나와서 바로 여기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그치만 여기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갈 시에 엄청 고생스럽다는 정보를 접한 후, 올라가는 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오행산만 이용하실 분들은 엘레베이터 왕복 티켓을 매표소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물론 그냥 계단 타고 올라가도 되고요. 저는 오행산이 포함되어 있는 투어를 통해 갔기 때문에 따로 표를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올라가는게 조금 힘들어서 그렇지 내려오는 건 계단으로 금방 내려올 수 있어서 엘리베이터 안 타고 내려왔습니다. ATM기 뒤쪽에 엘레베이터가 있..

2024. 5. 1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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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미선 유적지'

호이안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떨어진 거리에 옛날 베트남의 참파왕국이 세웠던 힌두교 사원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myson'이름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생각은 했었는데 드디어 미선 유적지 투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투어 이용하지 않고 직접 버스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버스 탔다가 택시도 타야 하고 교통편이 그리 편리한 게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는 것보다 여행사 통해 다녀오는 게 훨씬 편하고 알찹니다. 투어는 다낭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고 호이안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어서 내가 있는 곳에 따라 픽업지를 선택할 수도 있고요. 저는 다낭에서 픽업하는 걸 선택했고, 간단한 점심도 포함되어 있는 투어를 골랐습니다. 좀 이른 시간 출발이긴 했지만 그만큼 일찍 돌아오는..

2024. 5. 10. 04:06

다낭살이/다낭상점리뷰

다낭 한강 유람선 (크루즈) 투어

베트남 다낭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큰 강이 있습니다. 우연찮게도 이름이 '한'이라서 한국처럼 한강이라고 불립니다. 한강에는 여러 다리가 있는데 밤마다 조명이 아주 화려하게 빛나서 야경이 홍콩 못지않습니다. 그런데 더 괜찮은 야경을 보는 방법은 바로 한강을 따라 오고 가는 유람선을 타고 도시 양쪽을 관람하는 것입니다. 유람선 티켓을 사고 싶어서 미리 낮에 선착장으로 한 번 가봤습니다. 선착장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낮이라 운영하지 않는 유람선들이 보입니다. 이층 유람선이라 1, 2층에 다 좌석이 있습니다. 몇몇 유람선은 안에 노래방기계가 있는데 한국 사람 못지않게베트남인들도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그 취향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유람선이라 아주 거대한 크기는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저녁 때 유람선을 타러 오..

2024. 5. 2. 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