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바나힐 투어 및 입장권

반응형

바나힐은 다낭에 있는 높은 산인데 오래전 바나나 농사를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 카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 저는 클룩을 통해서 당일치기 바나힐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녀온 지인이 너무너무 좋았다고 강력하게 추천을 하는 바람에 혼자서 가 봤습니다. 같은 투어를 하는 일행이 8~9명 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함께 투어 하는 분들이 혼자 참여한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서로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고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투어였습니다. 

Klook.com

바나힐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찍은 바나힐 케이블 입구 전경입니다. 

바나힐 입구

좀 더 가까이 가면 SUN WORLD고 적힌게 더 잘 보입니다. 

케이블 카 타기 전 쉬는 곳

케이블 카 타러 가기 전 대기하는 곳인데, 아이스크림이랑 음료도 팝니다. 

가안으로 이동

티켓을 준비한 가이드를 따라 이렇게 긴 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곳도 깔끔히 잘 해놨습니다. 혹시 위험하게 오래된 부서질 것 같은 케이블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바나힐 케이블 카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케이블카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곳에 도착합니다. 

케이블 카 안에서

케이블 카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말 처럼 정말 케이블 카가 끝없이 올라갑니다. 중간 지점들을 지날 때는 케이블카와 레일이 부딪히면서 덜컹하는데, 저도 약간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그때마다 심장도 덜컹덜컹했습니다. 

첫 번째 도착지

첫 번째로 케이블에서 내려서 들린 곳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정원이었습니다. 

바나힐 정원

프랑스 식민지 때 만들어진 곳이라 대부분의 곳들의 프랑스 식 정원 모양을 따왔습니다. 날씨도 쾌청하니 사진도 잘 찍힙니다. 

웨딩촬영 커플들

웨딩사진촬영을 하는 커플들도 꽤 보입니다. 워낙 풍경이 예쁘니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나 봅니다. 

 

바나힐 정원
바나힐 와인 창고

날이 더운데 와인창고만 시원해서 여기만 두 번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바나힐 정원
바나힐 정원

약간 에버랜드 같나요? ㅎㅎ 알록달록 정원 너무 예뻐서 꽃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장소입니다. 

두 번째 케이블 카

정원 구경을 실컷 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좀 더 올라갑니다. 

투어 식당

그러면 식당이 나옵니다. 식당 있는 건물입니다. 

 

식당 테라스

투어 이용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오신 분들은 주위에 프랑스식으로 예쁘게 꾸민 가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드셔도 되지만 저희 투어 이용객들은 뷔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뷔폐라도 큰 기대 안 했는데, 바나힐 뷔페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굉장히 예쁘고 실내도 엄청 큽니다. 

뷔폐 식당 실내 자리

사진에 한 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

프랑스 떄문에 빵을 잘 만들어서 그런지 다양한 빵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뷔폐 음식

디저트, 고기, 누들... 한 번에 같이 있는 게 아니라 따로따로 섹션이 있고 종류가 여러 개 있습니다. 

뷔폐 음식

정말 감탄 하면서 먹었던 뷔페입니다. 베트남에서 이리 괜찮은 뷔페 음식을 맛볼 줄이야. 

 

뷔폐 테라스 풍경

뷔폐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멀리서보면 진짜 가까이서 보면 약간 허술한 스티커처럼 보이는데 밑에는 공사가 한창이라 찍지 않았습니다. 

테마파크 투어

식사 마친 후에는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투어를 했습니다. 밖은 프랑스식으로 꾸며져있고, 실내는 놀이기구와 게임들로 꾸며져있습니다. 

성당
유럽 스타일의 바나힐

이런 사진만 보면 유럽 갔다왔다고 거짓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나힐 풍경
식당 거리

 

바나힐 절

바나힐 안에 성당도 있는데 절도 있습니다. 거북이 모양으로 꽃이 잔뜩 핀 계단이 특징입니다. 

바나힐 절
밑에서 찍은 절 사진

위에 올라가봤는데 워낙 이곳 고지 자체가 높아서 올라가도 특별한 감흥은 없었습니다. 

바나힐 전경
프랑스 마을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바나힐 테마파크에서 제일 인기 있는 건 실외에 있는 건데 너무 줄이 길어서 탈 엄두를 못냈습니다. 조만간 다시 방문 예정이라 그때는 꼭 타봐야겠습니다. 

실내 테마파크

 

실내 테마파크

대신 조금 덜 재미있는 3D 스크린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어트렉션

롯데월드 같은데서 다 한 번씩 타보셨죠? ㅎㅎ오래간만에 쓰는 3D안경. 스토리는 우주여행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실내 클라이밍

실내 클라이밍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내 자이로드롭

여기도 자이로드롭이 있습니다. 높이가 롯데월드랑 똑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장

팩맨 아시나요? 고전 게임인데 저렇게 큰 스크린에서 하면 정말 할 맛 납니다 

 

기념품 가게

기념품 가는 가게에 이런 게 붙여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다녀갔는지와 얼마나 많이들 깨먹었는지 알 수 있던 문구. 

바나힐 야외

오후 4~5시쯤 다낭 시내로 돌아오는 짧은 원데이투어였지만, 즐길건 다 즐겼습니다. 특히, 뷔폐가 매우 마음에 들었고요. 프랑스 거리도 진짜 유럽게 온 것처럼 환상적이었고 그래서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다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라, 다낭까지 갔는데 바나힐 안 가면 정말 섭섭할 겁니다. 투어 없이 그냥 표 사서 개인적으로 즐기셔도 되지만, 바나힐이 다낭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동, 식사, 티켓이 포함된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여행 스타일에 맞게 바나힐을 즐기세요! 

Klook.com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