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마스크 없어, 박스로 칸막이 만든 일본
일본에 도토리현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가본 적은 없지만 일본의 작은 지방이라고 해요. 도심이 아니라 좀 심심할 때도 있지만 조용하고 좋은 곳이라 하고, 한일 교류도 맺고 있는 곳이라 주기적으로 공무원으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한국인들도 있고요. 지인도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오늘 통화를 하다가 본인이 있는 지역에 드디어 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는 좀 있냐고 하니, 마스크가 아예 없대요. 새벽마다 약국에 미리 노인분들이 줄 서서 받아가는 것 같은데, 보유량 자체가 너무 없다보니 본인들 손에 들어오는 마스크가 없다고. 그런데 이 친구는 공무원인데도 사무실에서 주는 마스크가 없고, 그렇다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사무실의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내서 박스로 벽을..
2020. 4. 12.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