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광견병 무료 접종 지원

봄이 되서 곳곳에서 광견병 예방 지원을 하고 하고 있는데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과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무슨 광견병이냐 하실 수 있지만 아직도 생각보다 쉽게 발견되는,

 

꼭 예방접종을 해줘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또 광견병이 개에게서만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개뿐만이 아닌 소, 고양이 등 다른 동물에게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3개월 이상의 개. 고양이를 데리고 계신 분들은 꼭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추셔야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동물 등록을 좀 더 활성화 시키고 광견병 예방을 위해,

 

동물등록이 된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 30일까지 백신을 무료 공급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시술료 5천원만 내면 바로 지정 동물 병원에서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고요. 

 

심지어 다산콜센터(120)에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지정 동물 병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견병뿐만 아니라 '내장형 동물등록'도 총 4만 마리 선착순 지원하고 있는데,

 

만원만 내면 동물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반려동물이 생기신 분들은 이참에 저렴하게 동물 등록에 광견병 예방 접종 맞출 수 있는

 

기회이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 등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기 때문에 무조건 하셔야 됩니다. 

 

태어난지 2개월 이상 된 동물을 데리고 있는데 등록 안 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 맞습니다. 

 

세종시에서도 마찬가지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고 있는데,

 

서울시보다 조금 더 늦은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동물등록이 된 아이들만 접종이 가능하고, 아직 등록이 안 된 동물은 당일 등록 후 접종 시킬 수 있습니다. 

 

더 좋은 혜택이 있는데, 만일 내가 '면'단위의 시골에 살아서 동물 병원 가기가 어렵다,

 

그럴 경우 전화로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직접 출장접종도 해준다고 합니다. 

 

시골에서는 동물 등록이나 광견병 예방 접종에 대한 의식이 부족할 때도 있는데,

 

이렇게 출장까지 와서 해준다니 이거 너무 좋은 듯 하네요. 

 

'우시장'이 있는 삼척시는 아예 소까지해서 소. 개 4500마리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는데요. 

 

산간지역이라 야생동물과의 접촉에 노출되어 있는 소와 개 위주로 접종 시켰다고 합니다. 

 

당연히 소를 데리고 주인이 동물 병원을 왔다갔다 할 수는 없는 일이라,

 

소의 경우 순회 접종을 하거나, 주인만 방문해서 무료로 약품을 받아가, 자가 접종을 시키도록 했습니다. 

 

광견병은 동물에게도 치병적이지만 사람도 한 달의 잠복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병적인 질병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은 행복한 일이지만 그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부가적인 지출이 많이 드는 게 사실인데 나라에서 이런 혜택을 지원해줄 때 꼭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