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소유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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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투자 문호를 넓히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건물을 소유 (장기임대) 할 수는 있으나, 땅을 소유 하는 것은 금지되는 등 

자국민을 위한 여러 제한들이 있었는데요. 

결국 베트남도 외국인 투자금은

포기할 수가 없었는지 

국영기업의 지분 매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아무래도 경제는 급성장을 하고 있는데 

그걸 따라오지 못하는 자본 때문에 

혁신적으로 기존의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베트남 국영기업에 대한 외국인 소유 지분은 최대 49%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내년 말까지 지분은 100%로 상향하겠다고 합니다. 

30%로 제한되어 있는 은행, 항공등은 조건부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회사가 외국인 소유권 허용을 100%로 상향가능하다고 해도, 상향 전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완전히 100% 상향선까지 가는 일은 여전히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현재 베트남 재무부는 2010년 이후 첫 증권법 개정을 위해 초안을 작성중입니다.

새로 개정되는 초안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없는 분야의 국영기업 지분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상장 유무와 상관 없이 민영화된 국영기업도 포함된다는 것,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 결정권은 임원과 주주에게 달렸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올해 7월 말 약 38조원에 달하는데, 

앞으로 이 개정에 의해 더 큰 외국 자본이 베트남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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