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살이/베트남보고서
베트남, 여자가 담배를?
베트남은 흡연의 천국이라고 해도 될 만큼 흡연에 관대해서 정말 아무곳에서나 담배피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조금 세련된 실내 공간 같은 곳은 흡연 금지 팻말을 붙여두기도 하지만, 식당, 카페, 심지어 호텔로비에서도 손님들한테 재떨이를 갖다주고 손님들은 또 아무렇지도 않게 실내에서 담배를 피며 꽁초를 버립니다. 한창 흡연에 엄격하게 변한 한국을 보다 와서 실내 흡연을 볼 때면 인상이 많이 찌푸려졌어요. 타인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담배를 뻑뻑 펴대고 너무 하다 했거든요. 그리고 담배값도 엄청 싸요. 한국도 담배값이 꽤 올랐잖아요. 여기는 뭐 워낙에 담배값을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싸니까요. 다낭에서 카지노 한 번 가봤는데 그곳은 아예 담배가 무제한 무료더라구요. 제가 다른 나라 카지노는 안 가봐서 다..
2018. 8. 21.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