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댄서들을 부르는 미국 회사 컨퍼런스 뒷풀이
뉴올리언스에서 컨퍼런스가 3일 동안 진행되고, 무사히 마무리된 저녁 시간, 거너씨가 일하는 회사에서 고생한 직원들과 참가자들을 위해 뒤풀이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풀이 행사 과정이 저에게는 꽤나 생소하고 신기했는데요.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컨퍼런스가 이루어졌기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한 것인지, 회식 장소까지 이동할 때 악단과 댄서들을 부르고 그들이 에스코트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줬습니다. 컨퍼런스가 있던 인터콘티넬탈 호텔 1층에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뒤풀이 장소에 가기 전까지는 회사 직원이나 컨퍼런스 참가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기에, 방에서 일을 하다가 1층으로 내려가보니 호텔 로고가 박힌 일회용 컵에 알콜이 살짝 들어간 음료를 한 잔씩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뒤풀이가 이미 여기..
2023. 6. 22.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