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텔 리뷰]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호텔, 만딜라 비치 호텔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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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남겨두고 급하게 호텔 예약이 필요할 때 쉽게 예약할 수 있는 호텔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에 고층 비딩이라 제일 근사한 미케 비치 뷰를 볼 수 있는 호텔이라면 더더욱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만딜라 비치 호텔 다낭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만딜라 비치 호텔 입구

만딜라 비치 호텔이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는 건 아닌데 호텔이 늘어서 있는 호텔 거리에 있어서 다른 건물이랑 조금 헷갈릴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간판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호텔 로비

로비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카페, 바, 대기석, 리셉션 등 필요한 건 전부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 리셉션

정문 바로 왼쪽에 리셉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는 보증 개념으로 여권이나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맡겨 두어야 합니다. 물론 퇴실할 때 돌려받습니다. 다낭 내 대부분의 호텔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호텔에서는 체크아웃 할 때까지 여권을 맡아두고 있는 호텔도 있었습니다. 

객실 사진

이 호텔 객실에서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앞에 보이는 욕실입니다. 방에서 욕조가 한 눈에 보이는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 내에서 블라인더를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굳이 굳이 방에서 욕실이 훤히 보이도록 큰 요리를 쓴 이유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샤워 부스만 있는 객실도 있는데 이 객실은 반신욕하기 딱 좋은 욕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반신욕을 즐겼는데 뜨거운 물이 조금 더 세게 나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세면대와 어메니티
호텔에서 본 미케비치 뷰

짜라~ 만딜라 호텔에서 본 뷰입니다.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너무 아름다운 다낭 미케비치. 날씨가 맑으니 바다도 파란색이고 위에서 보니 예쁜 풍경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꼭 고층에서 묵는 걸 추천드립니다. 20층까지 있는 빌딩이고, 저는 14층에 숙박했습니다. 10층 이상이면 이런 뷰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호텔 19층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 1

아담하지만, 고층에서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어서 또 다른 경치를 보는 즐거움을을 줍니다.

호텔 수영장 2


수영장에서 보이는 바다

수영장에서도 이렇게 비치가 한 눈에 보입니다. 

호텔 수영장 3

수영장에서 하늘이 닿을 것만 같습니다. 

호텔 수영장 4

똥 손으로 막찍어도 대충 SNS에서 많이 본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썬배드

선배드와 타월 등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수영장과 BAR가 붙어 있어서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챙겨줍니다. 

호텔 수영장 5

다시 봐도 가성비 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부대시설입니다. 호텔에서 보는 비치 야경도 끝내줍니다. 더불어 호텔에서 묵고 새벽 5~6시쯤 일찍 일어나 비치로 걸어 나가면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본 듯한 천국의 일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사진은 아빠가 엄마 찍어주신건데, 그냥 폰카로 막 찍었는데도 이런 색감이 나옵니다. 앞에 해가 조금씩 떠오르면서 바다, 하늘 전체가 오렌지 빛으로 물드는데, 이 아름다운 경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다낭이 공기가 맑으니 하늘이 깨끗해서 작은 것 하나 하나 다 예뻐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식 1

 조식도 종류가 많고 맛있어서 같이 간 부모님이 너무 좋았다고 이 호텔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요즘 한국 음식이 여기저기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베트남 호텔 조식에 김밥도 나옵니다. 

제빵코너

호텔마다 조식에 제빵코너는 꼭 있지만 여기처럼 이렇게 길고 튼실한 바게트가 나오는 곳은 드뭅니다. 빵 종류도 알찬데다, 밥 다 먹고 긴 바게트 하나 뜯으면서 가면 재미있습니다. 

디저트 코너

물론 디저트 코너에 열대과일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베트남 가서 용과나 망고 같은 이런 열대 과일을 안 먹으면 너무 섭섭합니다. 신선함의 극이 다르니 호테에서도 한 접시 가득 가져다 먹었습니다. 

쌀국수 코너

베트남이니 만큼 조식에 쌀국수가 빠질 수 없겠죠. 만들어달라고 말하면 알아서 토핑 넣고 만들어주는 곳도 있지만 여기서는 직접 원하는 토핑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향채와 고기 등 원하는 만큼 넣고 건내주면 즉석에서 쌀국수를 말아줍니다. 맛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전 날 마신 술이 단번에 해독됩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호텔인지라 다낭에 오신다면 꼭 미케 비치 근처에서 하루 이상 머물며 비치 도시에 도신 걸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저희 부모님이 너무 만족하신 호텔이라 다른 분들도 부모님과 함께 여행 혹은 부모님을 위해 예약할 호텔이 필요하다면 강력히 추천드리는 호텔입니다. 

K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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