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텔 리뷰] 다낭 프리미엄 호텔, 모나르케 호텔

반응형

 

다낭 미케 해변가에 있는 새로운 호텔에 가보게 됐습니다. 발음도 어려운 Monarque hotel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바가 엔틱 가구들로 꾸며져 있고 야간 수영장이 예쁘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모나르케 호텔 입구

 

입구도 무슨 굉장히 큰 기둥 두 개를 세워서 궁전처럼 만들어 놨습니다. 주변 호텔들 입구 비교해서는 엄청 웅장한 입구입니다. 

호텔 로비

 

벽과 바닥 전부 다 대리석으로 깔아놨습니다. 의자, 테이블, 벽에 그림까지 신경 많이 써서 인테리어 한 느낌입니다. 

호텔 로비2

 

전체적으로 처음부터 이런 엔틱한 디자인으로 호텔 전체를 꾸미기 위해 공들인 티가 납니다. 쿠션 크기, 색도 다 맞춰서 호텔 이름 새겨놨습니다. 로비가 크지는 않지만 이런 디자인으로 '우와' 소리가 나오게끔 아주 예쁘고 아늑하게 꾸며놓은 호텔입니다. 방은 9층에 작은 작은 투 베드룸을 예약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크기는 작죠? 호텔이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하게 만든 건 없습니다. 대신에 작은 공간 안에 테이블도 넣고 넣을 건 최대한 다 넣어두고 공간 하나하나를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잘 꾸며놨습니다. 위생 상태도 너무 좋습니다. 특이한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호텔 목욕 가운입니다. 보통 호텔에 걸려있는 얇은 타월 가운이 아니라 수영장 타월처럼 아주 도톰하고 푹신푹신 한 목욕 가운이 제공됩니다. 그래서 씻고 바로 목욕가운만 걸쳐도 몸에 물기가 다 마르는 느낌입니다. 수영장은 12층입니다. 맨 꼭대기 층이고, 엘레베이터 내리면 바로 bar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bar가 또 분위기가 엄청 좋습니다. 옛날 유럽식 실내 공간처럼 꾸며놨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bar사진은 못 찍어서 죄송합니다. 그곳에서 바로 수영장을 바라볼 수 있게 연결되어 있는데 조명이 계속 바뀌게 해놔서 야간 수영장이 정말 예쁩니다. 

수영장 1

 

크기는 아담한데 작은 분수대에 조각상 같은 것도 올려둬서 호텔 인테리어 콘셉트를 맞췄습니다. 

수영장 2

 

계속해서 조명이 바뀌는 바람에 몇 번 찍어도 새로운 느낌. 깊이는 1.2m부터 1.6m까지 이어지고 구명 튜브는 무료로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수영장 3

 

이 홍학 보트도 있는데 어느 호텔 수영장들은 있어도 못 갖고 놀게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뭐라고 안 해서 마음껏 타고 놀았습니다. 뒤집어지고 달려들고 난리쳐서 저희가 찢어놓진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호텔에서 찍는 사진만으로도 인생샷 찍을 수 있습니다. 아 참고로 이 호텔은 한국인들이 별로 없고 서양인들이 많이 예약하는 호텔 같습니다. 다낭에 한국 관광객이 대부분인데 이 호텔에서는 많이 보질 못 했습니다. 아직 홍보가 덜 되어 있는 호텔 같습니다. 고급 호텔인데도 가격도 비싸지 않고 수영장도 거의 전세 낸 것처럼 놀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었습니다. 

Klook.com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