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방콕 / / 2019. 2. 14. 07:30

방콕 레 마사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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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다낭에 저렴하고 좋은 마사지샵이 수백개 깔려있기 때문에 


굳이 방콕가서까지 마사지를 받으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근데 이게 간만에 많이 걸으면서 돌아다니다보니 마사지샵을 갈 수 밖에 없더만요 ㅎㅎ 


방콕에 있는 동안 하루 빼고 마사지 샵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대단한 걸 받은 건 아니고 계속 발마사지만 받았는데, 그것만으로도 받을 때랑 안 받을 때랑 


몸이 풀리는 게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센트럴 21 쇼핑몰 갔을 때, 점심 먹고 시간이 좀 남아서 영화를 볼까 마사지샵을 갈까 하다가 


마사지샵 고고 ㅋㅋㅋ 


사실 연초라 영화관에 그닥 재미있는 영화도 많이 없었구요. 



여기가 'le'라는 마사지샵이에요. 


베트남 여자들이 많이 갖고 있는 이름이랑 비슷 하다는 ㅎㅎ 


워낙 입구가 작아서 잘 안 보일 수도 있어요. 


보이는 저 유리문 입구로 들어가면 신발장만 있고 계단으로 이어져요. 


마사지 업장은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에는 그냥 신발장과 계단만. 



들어가기 전에 마사지 가격 확인하고 들어가실 수 있어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다른 가게들과 비슷한 금액이에요. 


30분짜리는 없고 거의 1시간부터 시작. 


태국 바트를 한국 돈으로 알고 싶으면 대략 35정도를 곱하면 되더라구요?


맞는 방식인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계산하고 다녔어요. 


영업시간이 12시간이나 되니까 굳이 예약 안 하고 아무때나 가도 되고, 팁 별도로 안 주셔도 되요. 



발 마사지 하는 의자는 카운터 바로 앞에 나열되어 있고요. 


의자들은 다 마사지 의자라서 뒤로 젖혀지고 70도 각도로 자면서 받을 수 있어요. 


레이디 보이들이 많은 태국 특성상 여기도 그 분들이 계신데 손 힘이 상대적으로 세다 보니까 


거너씨는 그 분이 맡아주셨어요. 


손 힘이 아주 세서 살짝 아플 정도였다고 하더라구요. 


센 마사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부탁해도 좋을 듯 해요 ㅎㅎ 


발 마사지 할 때 잠드는 일은 별로 없는데 여기서는 자면서 받아서 정말 푹 쉰 느낌이었어요. 


 둘 다 만족스러워서 거너씨는 100바트 팁도 주고 나왔어요. 


 또 갈 의향 아주 많은 괜찮은 마사지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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