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이국적인 아랍스트리트, 하지레인

싱가포르는 다인종 다국적 사람들이 모여살아서 정말 작은 나라를 여러개 모아 놓은 것처럼 다양한 지역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은 아랍거리였어요. 

 

실제 아랍권을 제가 방문하기 좀 힘들거 같기도 하고 거기서 사고싶은 것도 있었거든요. 

 

 

bugis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다보면 처음에 이런 멋진 건물들이 나와요. 

 

이쪽 거리를 지나쳐야 아랍 거리에 다다를 수 있어요 

 

짜란~ 

 

내가 아랍거리에 도착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지정표가 바로 저 '술탄'이에요. 

 

저는 굳에 안에 안 들어가보고 바깥에서만 구경했어요. 

 

저곳을 중심으로 수 많은 아랍 음식점과 상점들이 깔려있어요 

 

여기도 식당 중에 하나인데 저는 '홈무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아랍음식도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버려서 더 이상 무언가 넣을 공간이 없었어요 ㅠ 

 

아랍 음식을 못 먹고 온 게 너무 아쉽네요 

 

본격적으로 기념품과 아랍 물건들을 볼 수 있는 상점거리에요. 

 

일요일이었는데 다행히 사람이 너무 북적이지 않아서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날도 좋고 벌레도 없으니 다들 야외로 나와 식사를 많이 하고 있네요 

 

싱가폴은 더운 나란데도 저는 베트남 날씨에 이미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덥지도 않고 아주 딱 좋았어요 

 

거리 청소도 잘 되어 있어서 해충도 없고 얼마나 좋던지 

 

정말 이국적인 조명이지 않나요?

 

외국 음식점에 저런 조명 없으니 외국 음식점이 아니죠 ㅎㅎ 

 

여긴 아랍 스타일 조명과 접시, 도자기들을 파는 곳이에요. 

 

수 많은 조명이 이렇게 달려있는게 너무 예쁘네요 

 

전기세 걱정은 좀 된다능...

'하지레인'이라는 거리 넘어가는 길이에요. 

 

벽에 페인팅이 인상적이어서 이 앞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지만 얼굴 때문에 실패 ㅋㅋㅋ 

 

 이 거리는 무슨 유럽 거리 느낌을 풍겨요. 

 

저도 여기 앉아 맥주 한 잔 하고 싶었어요 ㅎㅎ 

 

그런데 이왕이면 에어컨 있는 곳에 앉고 싶어서 ㅋㅋㅋ 

 

밤에 가면 더 멋진 거리가 하지레인 같아요 

 

인기가 많은 골목이라 아랍 거리보다 더 사람들로 꽉 찼네요. 

 

사실 제가 아랍거리에서 사고 싶었던건 바로 아랍 스타일 신발이에요. 

 

아랍거리에서 못 찾아서 하지레인으로 넘어와 물어보니 

 

여기 없고 다시 아랍리로 넘어가 찾아보라고; ㅋㅋㅋㅋ 

 

결국 다시 넘어갔지만 옷가게만 보고 신발 가게를 못 찾았네요 ㅠㅠ 

 

예쁜 아랍신발 사고 싶었는데 ㅠㅠ 

 

그래도 신발을 떠나서 아랍거리는 정말 볼게 많아요. 작지만 아주 알차요 

 

싱가폴 또 가면 여기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