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인물 / / 2022. 5. 27. 08:49

제대후 돌아온 양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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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곧 수지와 복귀작을 알린 배우가 있습니다. 

 

양세종이라는 배우입니다. 

배우 양세종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라는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92년생이고, 한예종 연기과에 있는데, 휴학 당시 본 오디션에서 합격해서 연예계에 들어왔습니다. 

 

그 때 본 오디션이 '사임당, 빛의 일기'입니다. 

 

사임당은 당시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져서 실제 제작 시기와 방영 시기는 좀 차이가 나는데, 때문에 제일 먼저 tv에 등장한 건 사임당 다음으로 찍은 '낭만 닥터 김사부'였습니다. 

 

여기서는 '도인범'이라는 역을 맡았고, 조연임에도 연기가 좋았기 때문에 그 뒤에 바로 주연 자리를 맡습니다. 

낭만 닥터의 도인범

OCN의 '듀얼'이라는 드라마에서는 1인 2역을 했는데요.

 

경력자도 1인 2역은 힘든데, 이 어려운 걸 신인인 양세종이 해냅니다. 

 

듀얼의 주연 역할 역시 오디션을 통해 꿰찼는데, 첫 번째 오디션 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양세종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바로 주인공으로 발탁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주연 드라마로는 서현진과 함께 사랑의 온도라는 드라마를 찍었는데요. 

드라마 사랑의 온도

이 드라마는 크게 흥행한 건 아니었지만, 매니아층 팬들을 많이 모았고, 주변 지인 중에는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없다가, 양세종을 통해 한류 컨텐츠에 관심이 생긴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돼었다고 말한 사람까지 있습니다. 

 

그 분은 양세종 개인 팬미팅까지 갈 정도로 지금은 너무나 큰 팬이 됐고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배우들이 많은데, 양세종씨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주연급으로 오르면서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을테지만, 병원 드라마를 찍을 때는 응급실에서 상주하고, '사임당'을 찍을 때는 민속박물관에 몇 개월간 상주했을 정도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때는 작은 조연이었을 뿐이었는데도, 이렇게까지 노력한 걸 보면 이미 될 떡잎이었나 싶고요 

 

애초에 한예종 연기과를 들어간 것 자체가 이미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없으면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신인인데도 무서운 연기력을 가진 게 그리 놀랍진 않습니다. 

신인상 받았던 양세종

사랑의 온도를 찍었을 때, 남자 신인 연기상을 세 군데서 받았고,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로는 sbs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태권도를 오래 하다가 갑자기 연기로 전향할 때,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연기에 재능을 보이며 빠르게 인정 받은 모습을 보면, 집에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상상이 되네요 

 

조만간 수지와 함꼐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이두나!'라는 드라마도 기대됩니다. 

 

이것도 원작이 웹툰인 드라마인데 캐스팅이 잘 된 것 같아요 

 

군대도 다녀왔으니 승승장구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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