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1. 6. 25. 03:38

교수님들이 낸 신곡 빅마마의 하루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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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가수가 오랫만에 낸 신곡을 듣는 일은 너무나 기대되는 일이죠. 

 

어릴 때 제가 즐겨듣던 음악의 주인공인 빅마마가 9년만에 곡을 냈어요. 

 

당시 양현석씨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노래 잘하는 여자가수를 모아다가 그룹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만든 그룹이 빅마마라고 해요. 

빅마마

실로 한 명 한 명의 노래 실력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엄청났고, break away랑 체념, 거부, 배반 같은 곡은 지금도 노래방에서 여자분들이 많이 부르는 곡이에요. 

 

2003년에 1집을 냈을 때, 당시 가요계에는 비쥬얼이 좋은 멤버와 노래 잘하는 멤버를 묶어서 데뷔시키는 일이 많았는데, 빅마마가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면서 역시 가수는 노래 실력이 출중해야 된다는 인식을 심어줬고, 빅마마 이후로 실력에 비중을 많이 둔 여성 그룹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빅마마는 정규 5집까지 발매하고 캐롤이 들어있는 스폐셜 앨범도 냈었어요. 

 

빅마마 공연을 가보신 분들은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다고 하는데, 라이브가 너무 파워풀해서 음원이랑 큰 차이가 안 날 정도라 그런 것 같아요. 

 

영상으로만 라이브를 봐도 저게 진짜 라이브가 맞나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빅마마가 드디어 9년만에 4명의 완전체가 모여 신곡을 냈습니다. 

빅마마 하루만 더 

'하루만 더'라는 곡인데, 일명 교수님들이 모여서 낸 곡이라는 별칭이 생겼어요. 

 

왜냐면 멤버 보두 실용음악과 교수를 하고 있거든요. 

 

신연아는 호원대, 이지영은 성신여대, 박민혜는 동서울대, 이영현은 한양대 교수라는 이력이 있어요. 

 

그래서 네 명의 멤버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성에 안 차 다시 신곡을 냈다는 말이 있을 정도 ㅎㅎ

 

신곡 '하루만 더' 는 이별을 한 후에 하루만이라도 더 이별을 늦추고 싶은 사람의 마음이 녹아있는 곡이에요. 

 

첫 파트와 마지막 파트를 신연아가 장식했고, 네 명의 하모니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빅마마는 멤버들이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 하기도 했지만, 이번 곡은 '에이밍'이라는 사람이 프로듀싱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지영님의 목소리와 창법을 좋아해요. 

빅마마 이지영

목소리도 독특하기도 하고, 살짝 굵게 들릴 수 있지만 굉장히 깊이있는 울림을 주는 목소리라, 멤버들과의 화음에도 빠질 수 없는 목소리고요. 

 

이번 신곡으로 스케치북이나 유퀴즈같은 방송에도 다같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합니다. 

 

오랜만에 낸 곡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도 하게 됐어요. 

 

링크 남길테니 빅마마 신곡 하루만 더 감상해보세요

 

좋은 곡이라 무한 반복하게 되네요 :) 

 

https://youtu.be/6TO3bwChw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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