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살이/베트남보고서
2500원짜리 와인으로 고기 소스 만들기
저는 하루에 적어도 한 두 번은 꼭 요리를 하게 되는데, 요리에 가장 필요한 것들이 여러가지 소스들이잖아요. 기본적인 양념들. 베트남에서 제가 어떤 것들 쓰고 있는지도 한 번 찬찬히 소개하려고요. 지금 아니고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ㅎㅎ 지금은 베트남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소스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거너씨는 둘다 와인을 좋아하지만 베트남에 와서는 거의 잘 안 마셨어요. 여기 맥주가 괜찮다보니, 집에서는 주로 맥주 한 캔씩. 레스토랑 가서도 거의 맥주 마시고, 밤에 bar 같은 곳을 가면 칵테일 위주로 마셔서요. 베트남이 뭐 와인을 즐기는 문화도 아니구요. 프랑스 식민지였다고는 하지만 사실 와서 생활해보면 프랑스한테 과연 영향 받은 게 얼마나 있나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빵, 와인 발달이 별로 안..
2018. 10. 1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