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알라모 전도소 워킹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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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샌안토니오를 가면 제일 유명한 곳이 알라모 전도소입니다. 이곳은 오래전 미국 이주자와 멕시코의 강력한 전투가 있었던 장소라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 동상

 

 

 

알라모 전도소 외관

워낙 오래된 장소라 지금은 터만 남은 상태고, 그마저도 요즘에 부식이 심해져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안에 있던 물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둔 상태입니다. 볼만한 건 적지만, 샌안토니오에서 제일 유명한 장소라 꼭 한 번 가볼만 합니다. 

알라모 매표소

 

알라모 전도소 앞 석상

 

 

아침 9시가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평일 아침 시간에도 이렇게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알라모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그건 나중에 인화한 걸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도소 안에 들어가서 구석 구석 사진 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과거 형태 사진이나 전쟁 영웅들, 당시 모습등에 대한 설명이 내부에 있었고, 내부 크기도 사실 그리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알라모 전도소 내 분수대

실내 구경이 끝나면 야외도 볼 수 있었는데, 야외 공간은 전문가들이 어떻게 이 전도소를 복원하고 있는지, 또 당시 쓰인 총이나 병원 시설은 어땠는지 등이 있고, 이 분수대(?) 앞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가이드도 렌탈 할 수 있어서 그걸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넉넉하게 1시간이면 대략 다 보고 설명도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텍사스라는 도시가 생각보다 복잡한 역사를 지녔다는 걸 이곳에 와서 알게 된 점이 좋습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아침에 갔지만 야간에 가면 그 모습이 더 예뻐서 전도소 밖은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알라모 전도소와 샌안토니오의 리버 워크 크루즈를 타고, 아메리카 타워에서 야경을 보는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샌안토니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야간 투어입니다. 

K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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