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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때 안 그래도 챙겨할 짐이 많아, 책은 거의 못 갔고왔어요.
좀 두께 있는 책은 무게가 꽤 나가잖아요.
여행 다닐 때 책은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부담스러운 짐이죠.
그래서 거너씨가 아마존에서 사준 킨들만 가지고 왔는데,
킨들 특성상 한국어 책은 넣을 수 있는 종류가 많지 않아서
책보고 싶을 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영어책을 사전 찾아가면서 봤는데,
인스타를 하다가 리디북스 컨텐츠를 보게 됐어요.
매번 괜찮은 책들을 흥미로운 영상이나 페이지로 만들어서 소개하는데
아주 못 보곤 못 견딜만큼 엄청 감질맛 나게 재밌게 만들어서
무료책은 바로 폰으로 다운 받아보려고 일찌감치 가입했었어요.
그리고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전자책들이 많고, 킨들같은 특별한 도구를 사지 않아도
바로 폰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어요.
필요한 것들은 몇 번 사기도 했는데, 여행 책 같은거요.
여행 갈 때 '인조이'시리즈에서 나온 여행책을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다행히도 그 여행 시리지도 리디북스에 있더라구요.
이번에 베트남 구정이 길어서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말레이시아랑 방콕이 후보였는데,
둘다 여행책을 한 번 보고 결정하고 싶더라구요.
당연히 무료로 그 책을 구할 수는 없어서 그냥 리디북스에서 결제하려는데,
월 6천원으로 무제한 다운 받아볼 수 있는 리디 셀렉트라는 패키지에
제가 좋아하는 '인조이'여행 시리즈도 있어서 걍 그거 가입했어요.
만일 그냥 책 렌트나 구입으로 하면 6천원이상 지불해야 하고, 책 두 권이니까 두 배로 나가는 거죠.
제가 한 달 뒤에 이용권 취소를 하더라도 6천원에 필요한 책들을 전부 받아볼 수 있으니 훨 이득이에요.
베르나르베르베르 작가는 제 최애작가인데 그 작가 책들도 리디 셀렉트에 있어서
지금 '제3인류'라는 책 다운받서 보는 중이에요.
쓰다보니 마치 리디북스 홍보하는 글 처럼 보였는데,
순전히 제가 알아보고 제 돈 내고 쓰면서 이럴 때는 괜찮은것 같아 싶어 블로그에 씁니다.
리디북스에서 혹여나 고맙다고 연락오면 더 좋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해외살이 하시는 분들은 특히 다양한 한국책, 신간 구하기 너무 어려운데,
전자책이 괜찮으신 분들은 저렴하게 잘 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직 종이책을 훨씬 선호하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지만
현재 환경에서 제일 효율적인 것들은 같이 공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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