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조금 더러운 포스팅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제목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베트남 살면서 목격한 베트남인들의 일상중에
노상방뇨가 그렇게 많아요 ;;
한국에서도 물론 안 되는데 노상방뇨하시는 분들을
더러 볼 수 있는데,
길거리에 함부로 소변 내보내시는 분들 보면
정말 왜 저러나 싶고 짜증났거든요.
한국은 조금씩 의식이 바뀌어 가고 있는 거 같긴한데
베트남은 아직입니다.
여기서 노상방뇨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그냥 일상 같아요;
참 이해가 안 되는게
사람들과 오토바이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는 큰 길가에
돌아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리도 자랑스러우신지
아주 호탕하게 쉬원하게 노상방뇨하십니다.
거기에 바지라도 제대로 정리해야지
바지도 너무 늦게 올리셔서
저의 안구가 아주 괴로웠어요 ㅠㅠㅠㅠ
저희 옆 집 아저씨는 두 걸음만 걸으면
본인 집인데, 본인 집을 아주 바로 눈 앞에 두고
밖에 노상방뇨를 하시더라구요.
왜??
어떻게 저걸 이해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몇 베트남 남자분들은 노상방뇨하면 기분이 좋다는 소리를 하던데 진짜인지.. 기분이 좋다 하더라도 타인 생각은 안 하는지 ;;
하노이에서는 큰 길가 배수구 아래에 앉아서 엉덩이 내놓고 볼 일 보시는 여자분도 봤어요;
화장실만 제대로 가려도 베트남 거리는 깨끗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베트남이 막 인도처럼 길거리에 분뇨가 많고 한 건 아닌데
아무래도 위생관념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길거리가 '깔끔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네요.
이런 환경에서 꽤 지내다가 싱가포르 가니까 싱가포르의 깨끗한 거리에 진심으로 감격했었거든요 ㅋㅋㅋㅋ
다낭은 관광객도 많이 오니 좀 더 괜찮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위생 교육에 힘 좀 싣거나 청소부분에 더 예산을 쓰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베트남에 살면서 당연 불편한 것들이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여서 블로그에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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