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베트남 오지마을 급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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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뉴스를 통해 한국 수자원공사의 

좋은 일을 봤습니다. 

바로 베트남 오지 마을에 급수시설을 설치해줬더라구요. 

베트남도 지역에 따라 성장속도가 굉장히 다르기 떄문에 

하노이와 호치민은 여느 선진국의 한 지역처럼 

부족함 없이 잘 만들어져있지만 

하노이에서 조금만 더 외지로 들어간 흥옌같은 지역만해도 

공장 외에는 뭐가 없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통, 관광다니는 그런 흔한 지역과 달라요. 

제가 사는 다낭만 해도 관광도시라 왠만한 것들이 갖춰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전력공급을 한 두시간씩 차단할 때도 있고 

한국과 비교했을 때 수압도 낮거든요. 

베트남 오지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전기, 물이 해결 안 되어 

힘들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자원봉사하고 급수 시설을 설치해줬다는 뉴스를 보니,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의 교류, 협력발전이 더 깊게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본 머니투데이뉴스입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물이 부족한 베트남 탄호아성 꽌선현 

선루 마을에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진 등

34명의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서쪽에 위치한 선루 마을은 

베트남에서도 최빈곤지역(1인당 연간 총생산 217달러)이다.

그동안 마을에서는 우물이나 인근 하천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사용했으며 수압이 낮아 

원거리 공급이 어려웠고 정수설비가 없어 수질문제도 있었다.

봉사단은 이러한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 30톤(㎥)의 지하수 저장이 가능한 
물탱크와 가압펌프, 소독설비, 원격모니터링설비 등을
설치하고 마을 중심부를 관통하는 관로 1km를
매설해 마을 곳곳에 물을 보낼 수 있는 급수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구축할 급수시설에 국내 중소기업설비를
사용해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베트남 현지에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봉사단은 마을 초등학교에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제방을 쌓고 급수대와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마을 공동체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한다. 
또 과학교실, 미술수업, 각종 체육활동 등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문 의료진의 진료봉사와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수자원공사는 마을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해
지역 물문제 해결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베트남 현지에 국산설비를 보급하여 향후 해당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물문제 해결과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릴 수 있는 물 관련 해외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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