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약과 성범죄

반응형

오늘은 약간 자극적인 이야기를 살짝 적으려 합니다. 베트남은 아시다시피 마약이 금지된 국가입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접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아직 실제로 보진 못 했지만 다낭에서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친구가 여느 술집에서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고 판매하는 가게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게 됐냐고 하니, 다낭에 서양인들이 주로 모임을 갖는 곳이 있는데 서양에서는 약물이 합법인 국가도 많이 있고 불법이어도 워낙 접하기 쉬우니 여기까지 와서도 그런 약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들은 다들 알음알음 약물을 구할 수 있는 가게와 상인을 쉽게 알아내고 보란듯이 쉽게 여기서도 다양한 약물을 하고 있대요. 


불법인데도 경찰들이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아 까다롭지 않게 쉽게 구할 수 있다는게 큰 허점인거 같아요. 


그래도 마약은 엄연히 이 나라에서 불법이며 특히 외국인이 걸렸을 경우 본국으로 보내지 않고 이 나라에서 옥살이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보다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라 하여 괜히 호기심에 손 댔다가는 본국으로 돌아가지도 못 하고 큰 일 날 수 있으니 늘 어디서건 사람 조심하셔야 해요. 


특히 주 소비자층인 서양인 친구들에게 권유 받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서양보다 아시아국가가 성에 대해 더 보수적이고 그만큼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교육에 의한 성범죄도 많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최초의 성교육이 13세에 이루질만큼 꽤나 늦다고 합니다. 


이건 현지에서 성교육 교제를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들은거에요. 


13세면 성장이 빠른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 월경이 시작 된 후기도 한데 꽤 많이 늦다는 생각은 드네요. 


뭐 물론 한국도 성교육이 많이 발전된 나라는 아니지만..


베트남내에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성범죄는 충격적이게도 소아성범죄가 많다고 합니다. 


모든 성범죄는 끔찍하고 가해자는 그에 마땅한 대가를 치뤄야하지만 그 중에도 소아성범죄는 진짜 악질 중 악질이라고 할 수 있죠. 


어째서 이 나라에서 그런 끔찍한 범죄가 많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 포스팅만 보면 베트남이 마치 위험한 나라처럼 느껴지실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사실 저는 여기 다낭에 살면서 아직까지 흔히 일어난다는 날치기도 못 봤고 범죄에 'ㅂ'자에도 가까운 일을 보지 못 했습니다. 


오히려 친절하고 정직한 사람들만 주로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내용을 적는 이유는 괜히 베트남에 좋게 놀러왔다가 혹여나 운 나쁘게 나쁜 일과 얽히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기에 위험한 건 또 조심, 조심해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에 적게 됐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