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8. 4. 00:58

락토페린 다이어트, 락토페린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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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길어지고 더워지고 있는 여름 탓에 여름 옷을 입을 기간이 늘어나서, 그만큼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미국에서는 사람 만날 일도 별로 없고 옷차림도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다이어트에 관심을 접고 살았는데, 다음 달에 한국 갈 생각을 하니, 체중이 불어난 제 모습을 보면 뭔가 한 마디씩 할 사람이 생길 것 같고, 미국 갔더니 미국인 몸이 되어 왔다는 말이 나올 것 같아서 ㅎㅎ 이번 달에 급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아침과 저녁은 최소한으로 쉐이크나 단백질 파우더 위주로 먹으려하는데, 식단을 원채 힘들어하는지라 아직 점심 정도는 먹고 싶은 걸 먹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살이 금방 빠질 것 같지는 않아요. 

 

안 그래도 피하지방 외에 몸에 내장 지방도 있는 편인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지방을 뺄 수 있을까 알아보다가, 락토페린이란 성분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락토페린 이미지 그림

우리 몸에 있는 지방세포는 몸 속으로 들어오는 영양 성분으로 점점 크기를 키우는데, 락토페린은 지방세포로 가는 영양 공급로, 즉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결과적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고마운 아이입니다. 

 

비만 쥐에게 한 달동안 락토페린 100mg을 투여한 실험에서도 장의 내장지방이 감소된 연구 결과가 확인 되었고, 사람을 대상으로 매일 300mg 락토페린을 두 달 동안 먹인 결과, 내장지방. 피하지방, 허리둘레를 포함해 복부지방이 총 7퍼센트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내장지방은 12프로나 빠졌어요. 

락토페린 연구 결과 방송 이미지

지방세포가 분해되서 에너지로 쓰일 때 필요한 게 cAMP라는 물질인데, 락토페린이 바로 cAMP를 활성화시킵니다. 

 

실제로 몸에서 락토페린 농도가 낮을수록 체지방과 중성지방도 함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냥 먹기만 해도 빠진다는 건 운동하기 싫은 사람들이 하는 지어낸 말인 줄 알았는데, 락토페린은 확실히 먹는 것만으로도 복부 지방을 어느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대단한 물질이긴 하네요. 

 

물론 그거 믿고 더 고지방으로 먹고 안 움직이면 제 아무리 지방세포를 줄이는 물질이라 한들, 효과가 미미하겠죠. 

 

락토페린은 사실 단백질의 한 종류입니다. 

 

모유, 특히 초유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고, 눈물이나, 침 같은 자연적으로 나오는 체액에 섞여 있는 단백질이죠. 

우유 이미지

모유에서 락토페린이 많이 발견되는 건, 락토페린이 항산화,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의 작용도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시키는 등 갓 태어난 아이 장건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장이 건강해야 몸 구석구석 제대로 영양 성분이 전달되고,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건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갓 태어나 이제 입으로 세상의 물질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아기를 위해, 이미 모유는 아기에게 필요한 최적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놀랍습니다. 

 

장 건강을 좋게 하니,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락토페린을 먹었을 때 피부건강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 수가 줄어지는 효능입니다.  

여드름 얼굴 이미지

이 외에는 락토페린의 효능은 줄줄이 쓸 수 있을만큼 많아요. 

 

빈혈과 위궤양도 예방하고 안구건조에도 도움이 되고요. 

 

하지만 당연히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고 락토페린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제품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은 락토페린과도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사랑 상담 후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에게 락토페린 하루 권장량은 약 250~400mg 인데, 물론 어떤 목적으로 먹느냐에 따라 복용량을 늘릴 수는 있습니다만,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고 싶다면 권장량대로 먹는 게 제일 좋습니다. 

락토페린 파우더 이미지

락토페린 부작용은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이 감퇴되고, 오환이 느껴진다입니다. 

 

특별히 락토페린이 안 맞는 체질이거나 과하게 먹은 게 아닌이상 부작용보다는 효능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락토페린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자기 전에 먹어야 하는데, 잘 때는 위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아서, 락토페린이 잘 흡수될 가능성은 올라가고, 락토페린으로 인한 복통이나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복부 지방 감소에 큰 효과가 있는 락토페린 효능을 보고, 저는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아이허브나 아마존에서 제일 인기 있는 상품으로 골랐어요. 

 

한 달 이상은 먹어봐야 효과를 봤다 안 봤다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락토페린 다이어트 후기는 다음 달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산 건 한 통에 60캡슐 들어있어서, 거너씨랑 같이 한 달간 나눠 먹으면서 변화를 확인해볼 생각이에요. 

 

저한테도 락토페린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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