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2. 7. 9. 07:04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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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에서 올 해 2월에 데뷔시킨 신인 걸그룹인 엔믹스는 최근 예능으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JYP에서 작년에 엔믹스라는 상표를 출원했을 때부터 곧 데뷔할 신인 그룹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실제 엔믹스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습니다. 

JYP 신인그룹 엔믹스

한정판 데뷔 앨범이 최종 6만장을 달성했으며, JYP 걸그룹 중에서는 가장 빠른 텀에 데뷔하는 그룹입니다. 

 

그래도 그 전에 데뷔한 ITZY랑은 3년의 텀이 있지만요. 

 

전부 한국 국적의 10대들이며, 화장을 해도 너무나 어린티가 나는 얼굴들이라 진짜 애기애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엔믹스 7명의 멤버들

노래 실력과 춤 실력 모두 뒤쳐지는 멤버 한 명 없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실력을 갖고 있고, JYP에서 좋아하는 얼굴상이 따로 있는 게 진짜인지, 그 전에 데뷔한 다른 걸그룹들과 이미지가 비슷한 멤버들이 많습니다. 

 

JYP라는 큰 엔터기업에서 데뷔한 만큼, 처음부터 꽤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사실이나 데뷔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아직 눈에 띌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근래에는 말을 잘하는 멤버 '해원'을 필두로 엔믹스 멤버들이 예능을 잘한다, 재치있다는 평이 있어, 앞으로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칠 가능성도 많습니다. 

엔믹스 해원

데뷔곡은 O.O라는 곡으로, 옛날 이모티콘 얼굴을 연상시키는 타이틀입니다. 

 

멤버들의 실력은 괜찮다는 평을 듣고, 기대 후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를 보고, 방송 무대를 봤는데, 곡이 별로입니다. 

 

물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멤버들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곡도 아닌 것 같고, 가사도 왔다갔다하며 뻔한 글들이 있어 곡이 재미가 없습니다. 

 

곡도 템포가 빨리바뀌고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 한 것 같은데, 오히려 저는 너무 자꾸 바뀌는 곡의 흐름이 지루하게 느껴지네요. 

 

엔믹스의 세계관이라며 만든 영상도, 뮤직비디오 배경도... 아직 엔믹스만의 특징을 찾기는 어려웠고,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 어떤 차이점을 뒀는지 찾기 어려웠습니다. 

엔믹스 뮤비 촬영중

곡이 별로 라고 느낀 사람이 많은지 오히려 생각보다 나은 것 같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멤버들의 실력을 떠나 회사에서 만든 앨범 컨셉과 이미지가 그닥 찰떡이다라고는 못 느끼겠습니다. 

 

이제 막 데뷔한 지 6개월정도라 더 나은 앨범과 컨셉을 갖고 매력 발산할 시간은 충분히 있겠죠. 

 

너무 트렌드를 따라가려다가 이도저도 아닌 산으로 가게 되지는 않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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