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2. 6. 3. 07:41

스튜디오 드래곤과 더 샌드박스

반응형

주로 tvN, OCN 드라마를 제작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지난 달 더 샌드박스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스튜디오 드래곤과 샌드박스 파트너쉽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는 더 샌드박스를 활용해, 더 샌드박스 가상세계에 K드라마 공간을 만든다는 건데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는 유저가 직접 만들고 소유하는 가상 현실로, 누구나 그 안에서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가상의 자산을 소유하면서 실제 수익도 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더 샌드박스 안에는 가상 부동산인 '랜드'라는 게 있는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랜드'에 스튜디오 드래곤 가상 놀이공간이 생깁니다.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 '랜드'

여기서는 한국 드라마 관련 제작 발표회, 게임,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상 공간에서 한국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드라마는 그 캐릭터 아바타, 아바타 의상, 소품 등의 아이템을 제작해서 발행하는데, 물론 더 샌드박스를 즐기는 유저들이 이것들을 구매하고 즐기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미 더 샌드박스는 아디다스, 랩퍼 스눕독, 아타리 등과 콜라보를 기획. 진행도 하고 있어서, 그 경험으로 스튜디오 드래곤과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도 기대됩니다. 

더 샌드박스 파트너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지금까지 미스터 선샤인, 아스달 연대기, 사랑의 불시착 등의 대작 프로젝트를 만들어 온 현재 가장 강력한 드라마 제작사입니다. 

 

CJ를 모회사로 하고 있는 만큼 자본력이 막강해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작품도 진행할 힘이 있죠. 

스튜디오 드래곤 로고

스튜디오 드래곤은 이미 빈센조, 호텔 델루나 등의 NFT 발행을 하면서 디지털 IP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는데, 더 샌드박스와의 협업도 그 일환 중 하나입니다. 

 

소셜미디어로 신사업과 컨텐츠 홍보 방법이 바뀌어 온 걸 보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메타버스로 그 도구가 옮겨지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아직은 아니지만 갈수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가 더 파급력이 세 질 것 같습니다. 

 

더 샌드박스 안의 스튜디오 드래곤이 다국적 유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