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6. 1. 07:42

산양유 단백질 추천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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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근육양도 굉장히 적고, 뭘 해도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이라 불편한 게 많아요. 

 

근육이 적으니 쉽게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고, 장기간 걷거나 하면 근육이 없기에 척추에 무리가 가서 허리가 아플 때도 많고요. 

 

건강과 근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주변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 바디프로필도 많이들 찍는데, 저는 그 정도까지 만들고 싶은 욕심은 없고, 그냥 좀 더 길게 에너지를 쓸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혹은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만의 근육이라도 만들고 싶습니다. 

 

요즘 하는 운동은 몇 달 전부터 하고 있는 '마샬아츠'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헬스장에 가고 있어요. 

 

내세울만큼 운동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하려고 해요. 

 

근데 몸에 단백질은 채우지 않으면서 운동만 하면 있던 근육도 흩어질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만큼 몸에 단백질을 채우는 게 너무 중요하고, 꼭 근육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체내에서 단백질이 하는 일을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필수 영양소 입니다. 

 

전에 제가 주로 먹었던 건 식물성 단백질로, 다양한 콩으로 만들어진 단백질 파우더나, 초목에서 풀어서 키운 소의 젖으로 만든 단백질을 먹어왔어요. 

 

그러다 최근 산양유 단백질로 바꿨는데요. 

 

산양유는 우유와 달리 모유에 가까운 단백질 구조로 되어 있고, 우유가 아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일이 없어서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라 좋고, 단백질 외에 비타민이랑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산양유 제품은 제가 아는 게 없어서, 일단 한국 제품을 먹고 있어요. 

 

얼마 전에 방문하셨던 부모님께 부탁해서 받은 산양유 단백질이에요.

 

부모님이 드시고 있어서 추천 받았고요 

산양유 단백질

팔레오에서 나온 산양유 단백질이고, 산양유는 오스트리아 산입니다. 

 

그 전에 다른 산양유를 먹어 본 적은 없어서 이게 저에게는 첫 산양유였어요. 

 

이걸 고른 이유는 맛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산양유 단백질을 고를 때 맛을 최우선 조건으로 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실제로 맛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한 몫했어요. 

 

콩 단백질이나 우유 단백질은 건강을 위해서 먹는다는 느낌이었지 솔직히 맛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분유같기도 하고 뭔가 고소하면서 맛있어요 

산양유 단백질 영양정보

영양 성분 살펴보면 제일 중요한 단백질은 24그램 들어있고, 그 밖에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이 들어있습니다. 

 

산양유라서 지방이나 탄수화물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함량은 낮은 편이고, 나트륨 함량이 좀 됩니다. 

 

그래서 맛있었나;; 

산양유 단백질 원재료들

산양유 단백질이지만 100프로 산양유만 들어가 있는 건 아니고, 싱가폴산 대두도 들어가 있어요. 

 

싱가폴에서 콩을 키우는지는 몰랐네요. 

 

그 외에 혼합 버터 분말, 식물성 크림 분말도 맛을 돋우기 위해 넣은 것 같습니다. 

 

물에 타 드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물에는 절대 타서 먹지 않아요. 

 

그럼 맛이 덜해요. 

 

무조건 우유에 타 먹는 걸 추천합니다. 

 

우유는 어떤 우유든 상관 없지만, 제 취향과 경험으로 아몬드 우유에 타 먹으면 더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아몬드의 고소함과 산양유 단백질이 만나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져요. 

 

프로틴을 산양유 단백질로 바뀐 뒤 부터는 건강도 건강이지만 정말 먹고 싶어서 즐기는 마음으로 먹고 있어요. 

 

하루에 한 번은 꼭 우유에 쉐이크 타서 먹고 있습니다. 

 

가끔은 마치 목 마를 때 음료수처럼 마실 때도 있고요. 

 

물론 이건 절대 갈증해소용이 아니지만. 

산양유 단백질 가루

현재 꽤 먹은 상태라서 먹고 있는 통에는 이만큼 밖에 남지 않았네요. 

 

본래 프로틴 분말이 부드럽지만, 산양유 단백질은 분말이 더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퍼담을 때 마다 가루 잔상이 남아요 ㅎㅎ 

 

가루 잔상이라는 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더 입자가 고울수록 보이는 형태라서, 프로틴 가루 자주 드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수도. 

 

저는 밥 숟가락으로 크게 한 수저 떠서 넣어 먹습니다. 

 

한 번에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그게 몸에서 다 흡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물이나 우유 200ml 정도에 타서 하루 한 번 먹으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식단 관리가 필요할 때는 아침, 저녁으로 먹기도 합니다. 

 

닭고기를 좋아하지만 닭가슴살로만 단백질을 채우는 건 굉장히 힘들어하는 사람인지라, 저는 프로틴 분말이 꼭 필요해요. 

 

먹기 쉽기도 하고요. 

 

산양유 단백질은 먹기 전에 역한 맛이 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요즘은 맛도 괜찮게 잘 만들어져 나와서, 제가 먹어본 프로틴 분말 중에 제일 맛있어요. 

 

산양유 단백질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산양유 단백질 제품이 나와있어요. 

 

같은 산양유 단백질이라해도 함유량이나 원산지나 들어있는 게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본인 몸에 맞을 것 같은 것을 취향껏 골라서 섭취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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