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콘서트 조회, 예매 사이트 (티켓마스터, 콘서트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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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쓰게 하는 곳도 많았는데, 어제 다시 검사차 병원을 가보니 의사도 간호사도 환자도 마스크 안 쓰고 하는 곳도 생겼어요. 

 

게다가 미국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진짜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느낀 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다시 재개됐다는 거에요. 

 

몇 몇 방송에서는 관객들 마스크 쓴 상태로 입장해서 공연을 하는 곳들이 있었는데, 방송 외에 개인 콘서트를 여는 건 아직 좀 걸린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내년까지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스케줄이 꽉 찼더라고요. 

 

보고 엄청 놀랐어요. 

 

미국에 있는 동안, 좋아하는 팝스타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은데, 꼭 한 번 즐겨보고 싶어요. 

 

어디에서 확인 가능한지, 그리고 예매법 보여드릴게요. 

 

제가 주로 공연 확인을 위해 보는 사이트는 두 군데가 있어요. 

 

한국에서도 이용 가능한 티켓 마스터. 

 

https://www.ticketmaster.com/

그리도 또 하나는 콘서트 풀이라는 사이트예요. 

https://concertful.com/

 

Concertful - find concerts near you!

Start checking out your favorite bands, gigs and festivals! Use Concertful as the source of information about the upcoming music events near your location.

concertful.com

콘서트 풀부터 보면, 2021년부터  그 후까지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가수들의 리스트가 쫙 나와요. 

 

콘서트 풀 메인 페이지 

첫 페이지부터 엘튼 존, 마룬 5, 브루노 마스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가수들이 나옵니다. 

 

전부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라 이들이 공연을 재개한다는 걸 보고 굉장히 흥분했어요. 

콘서트 풀에서 확인 가능한 공연

뿐만 아니라 건즈 앤 로즈, KISS, 레이디 가가 등 세상에 알려진 모든 팝가수들의 공연은 다 뜨는 것 같아요. 

 

이게 올 해 공연뿐 아니라 22년, 23년에 계획되어 있는 공연까지 뜨기 때문에 양이 많습니다. 

 

그건 필터로 조절해서 찾아볼 수 있어요. 

 

이렇게 조회해 본 공연 중 가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바로 예매 가능합니다. 

브루노 마스 공연 상세보기 

다음 달에 라스베가스에 잡혀있는 브루노마스의 공연을 예매해 본다라고 가정할게요. 

 

젊은 시절의 브루노마스 사진이 걸려있네요 ㅎㅎ 

 

사진 아래 티켓 표시가 있는 것 중 'Buy Tickets'을 클릭하시면 되요. 

 

해당 공연 관련 공연 정보 

만일 원하는 날짜 공연이 아니라면 클릭하지 말고 바로 아래로 스크롤 내리면 관련 공연들이 뜨기도 하니까, 거기서 원하는 날짜 공연 찾으셔도 되고요. 

 

이왕이면 예매 전 미리 사이트에 가입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예매가 조금 더 쉬워져요. 

무대 사진과 자리, 금액

브루노 마스 공연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 클릭하면, 무대 사진이 보이고, 오른쪽 칸에서 원하는 자리를 고를 수 있어요. 

 

한국에서 공연 예매하는 시스템이랑 크게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지역과 장소에 따라 티켓 가격이 좀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아요. 

 

보통은 60~90달러 정도 평균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브루노 마스의 공연은 뭐가 특별한 지 가격이 좀 쎈 편이에요. 

 

가고 싶지만, 티켓 가격도 그렇고 거기까지 가는데 비행기와 숙소비까지 같이 들기에 같은 미국 내라고 해도 공연 한 번 보러가는 거는 여행 한 번 가는 거랑 다름이 없어요. 

 

사이트에서 눈으로만 구경하다가, 실제 갈 수 있는 거리에 좋은 공연이 생기면 기회를 잡으려고요 ㅎㅎ 

최종 공연 자리 선택

자리와 티켓 수를 클릭하면, 이렇게 페이지가 바뀌고 Next 버튼을 눌러줍니다.

공연 결제 화면 

그럼 이렇게 결제 페이지가 나오고, 신용카드나 paypal로 결제 가능해요. 

 

에러가 중간에 뜰 때도 있는데, 새로 고침하면 그 문제는 금방 해결되요. 

 

이렇게 콘서트 풀에서 공연을 찾아 구매하는 방법이 있고, 다음은 티켓 마스터예요. 

티켓 마스터 검색창

티켓 마스터는 콘서트 공연 뿐만 아니라 뮤지컬 같은 극장 공연, 스포츠까지 다양한 종류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어요. 

 

조회할 때,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티켓 마스터 공연 리스트 

저는 텍사스 오스틴으로 검색해 봤는데요. 

 

10년 전에 많이 들었던 Kesha의 공연이 올 해 8월에 예정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Kesha노래 신나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 

 

이렇게 건재하게 활동하는 걸 보니, 옛 추억도 떠오르고 직접 공연가서 볼 수 있으면 너무 좋겠네요. 

 

파란색의 See Tickets 버튼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보고 예매할 수 있어요. 

티켓 마스터 콘서트 예매 페이지 

마찬가지로 자리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 사진과 오른 쪽에 위치별 금액이 보입니다. 

 

제일 싼 자리는 49.50달러부터 시작하네요. 

 

아직 어떤 공연을 갈 지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공연 리스트를 보는 것만을도 흥분되고 배부릅니다. 

 

미국 거주의 장점을 잘 몰랐는데, 요즘에는 볼거리 많은 자연환경이나, 별세계 처럼 보이던 TV속 팝스타들의 공연을 마음 먹으면 훨씬 보기 쉬워졌다는 점에서 좋다고 느껴요. 

 

특히 요즘 시즌에는 한창 야구 경기가 이뤄지고 있는 기간이라 미국에 사는 야구팬들은 진짜 신나겠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요. 

 

코로나 제한이 없어지고, 많은 활동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니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들이 좀 보이네요. 

 

조만간 실제로 좋아하는 가수 공연에 갈 수 있는 행운이 생기길 바라며, 열심히 공연 사이트 들여다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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