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형 주방 세제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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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설거지 세제를 바꿨어요. 

 

평범한 액체 주방세제를 쓰다가 다 써가서 마트에 갔는데, 분사용 주방 세제가 있더라고요. 

 

욕실이나 다목적 세제용으로 나온 스프레이 세제는 많이 봤는데, 설거지 세제가 스프레이로 나온 건 이제서야 처음 봤어요. 

 

그래서 구매 해봤습니다. 

이 브랜드로 구매한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미국 마트가면 흔히 볼 수 있고 사기 쉬운 제품이라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스프레이형 주방 세제가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크게 다른 건 없을거에요. 

뿌리면 이렇게 바로 거품 형태로 세제가 나옵니다. 

 

그래서 설거지 전에 미리 스펀지로 거품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게 조금 유용하지만, 막상 써보니 큰 단점이 있었어요. 

 

거품은 너무 잘 나오는데, 이게 양이 매우 적어요.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지 않지만 막상 그릇에 묻혀 닦으면 한 두개 닦고 다시 거품을 뿌려야 되요. 

 

액체 형태는 한 번 거품 만들어 놓으면 많은 양의 설거지가 아닌 이상, 설거지 끝날 때까지 다시 안 뿌려도 됐는데, 스프레이형은 거품이 금방 사라집니다. 

 

밖으로 분사되면서 거품으로 나와서 그렇지 실제 나오는 용액은 되게 적은 거죠. 

 

그래서 스펀지에 여러번 분사한 후 다시 닦아봤는데, 그래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설거지 하는 도중에 자꾸 세제 들어서 스프레이 뿌려대는 것도 너무 귀찮고 시간 낭비고. 

 

이게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아요. 

 

왜 주방 세제가 그동안 스프레이 형태로 잘 안 나왔는지 이해가 됐어요. 

 

같은 청소라 하더라도 청소의 형태가 좀 다른지라 확실히 설거지 세제는 스프레이가 안 맞네요. 

 

사긴 샀으니까 설거직 양이 적을 때만 좀 쓰고, 식기세척기를 써 볼까 생각중입니다. 

 

식기세척기는 또 전용 세제가 있으니, 그것도 써보고 나중에 리뷰해볼게요. 

 

결론은 스프레이형 주방 세제는 비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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