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만큼 서비스 좋은, 다낭 lotus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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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분들에게 평가가 매우 놓은 마사지샵이 있는데 


호텔 마사지도 아니고 굉장히 아담한 마사지샵인데 평점이 좋더라구요. 


집에서 1분 거리밖에 안 되서 지나다니면서 늘 봐 왔던 마사지샵인데 


왠지 비싸보여서 좀 들어가길 꺼렸거든요. 


그치만 몸도 안 좋고 평가가 넘 좋길래 갔습니다. 


예약 없이 가셔도 괜찮아요. 



1층에 있는 가게고, 들어가면 홀도 이렇게 작은 편입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전부 친절하게 하려고 하는데 눈에 보여요. 


억지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손님은 항상 웃으면서 맞아야 하고


대화해야 한다는 게 몸에 배어있는 것 같았어요 


청결도를 위해서 실내에선 무조건 신발 벗습니다



오자마자 내어주는 건 생강과 코코넛 말린 과자예요. 


그리고 차가운 차를 한 잔 줘요. 


직원 중에 영어 잘하는 직원들이 꽤 있어서 이게 뭐다 뭐다 다 설명해줍니다 



메뉴를 보시면 가격이 올랐어요. 


요즘 다낭은 거의 3개월 단위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12월에 오신 분들은 이 보단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받으셨을 거에요. 


호텔 마사지 가격 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마사지 샵들 내에서도 꽤 비싼 축에 들어갑니다 


게다가 팁도 의무 측정 해놨으니 발 마사지 60분만 받아도 2만원이 나가는 셈이죠. 



그래도 비싼만큼 괜찮은 점이 많았어요. 


발 마사지 하나인데도 개인 독방에 개인 침대에 누워서 받을 수 있어요. 


족욕도 누운 상태에서 저 갈색 바구니 같은 곳에 발 넣어서 해요. 


마사지사들은 나이대가 어려보이지만 꽤나 손힘이 있는 친구들이라 


좀 많이 시원하게 받았어요. 


저도 다낭에서 이곳저곳 마사지 샵들 가보다보니


딱 처음 만져주면 그냥 쓰다듬는구나. 오 좀 하는구나 하고 느낌이 오는데 


여기는 꽤나 신경써서 마사지 해주는 느낌이어서 마사지 자체에는 그닥 불만이 없었어요. 


만족스러웠던 편이죠. 


또 스톤도 사용해요. 


처음에 머리 마사지, 다리 전체, 발 하는데 발 할 때 오일과 스톤을 다 써요. 


목, 어깨도 주물러주고, 마지막엔 약간 타이 마사지처럼 몸 꺾어주는 것도 해주고요 



마사지 하고 나오면 수박이랑 삶은 계란, 차가 놓여있어요. 


마사지 하는 사람도 힘들겠지만 받는 사람도 에너지를 쓰긴 쓰잖아요. 


그래서 이때 삶은 달걀을 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달걀과 함께 나오는 소금이 좋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샵들 보다 가격은 있지만 가격이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매번 여유되면 솔직히 여기만 가고 싶어졌어요. 


집에서 가까운 것도 있고 ㅎㅎ 


로터스 마사지 주소 남길게요 



주소: 139 Nguyễn Văn Thoại, Bắc Mỹ Phú, Sơn Trà, Đà Nẵ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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