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있었어도 유명해질 것 같은 카페.
누구나 눈이 돌아가게 만드는 카페.
꼭 한 번 커피 맛을 보고싶게끔 만드는 카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광고 카피 쓰는 것도 아닌데 오늘 소개할 43 Factory라는 카페는 이런 문구가 떠올라요.
새로 이사 온 동네가 다낭 내에서는 나름 부자 동네로 불리는 부유한 동네인데,
(저희는 그렇지 않아요. 저희 집은 저렴한 아파트)
그래서 그런지 꽤나 유명하다는 다낭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어요.
전에 베트남 고급 요릿집에 가는 길에 이 43 팩토리라는 카페를 봤는데
외관이 베트남스럽지 않고 굉장히 모던하면서 깔끔해서
카페 외관만 보고도 커피가 너무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멋진 외관처럼 커피값은 일반 카페의 3배기 때문에 살짝 들어가는 걸 망설였었는데
오늘 한 번 가봤습니다.
2층 건물이고 전체 통유리로 이루어진 카페예요.
가게 주변은 테트리스모양 마냥 파서 연못으로 만들었고, 그 안에 물고기들이 놀고 있어요.
성탄절이 지난지 아주 오래되지 않아 그런지 아직 그 분위기가 남아있네요.
직사각형의 큰 카운터가 둘러져있고, 각각의 면에서 사람들이 제각각 할 일을 하고 있어요.
공장이라는 이름답게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일들을 하는 모습이
정말 공장처럼 보이기도 해요.
저는 특히 저 가운에 있는 트리가 마음에 드네요.
저는 커피에 대래 잘 몰라요.
그래서 제 눈에 신기한 도구들이 많길래 담아봤어요.
각각의 카운터를 여러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이건 정말 실험실인줄.
커피 내리는 모습인데 뭔가 멋있으면서도 실험실 같고 공장같고 여러 분위기가 풍겨요.
이 넓은 카운터서 이 직원 혼자만 여기 서서 뭔갈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커피잔을 세팅하는 중인건가??
매우 진지해보여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어요.
카운터 뒤 쪽으로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테이블 들이 있고,
그 뒤에 또 통유리로 만들어진 작은은 방이 있어요.
방에는 각종 커피와 도구들이 찬장에 놓여있는 것 같아요.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애초에 정원을 만들 떄 같이 설계한 공간들이에요.
연못과 같은 깊이로 파서 그 안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죠.
주 메뉴는 당연히 커피고, 차 종류도 몇 개 있습니다.
커피는 맛있는데 양은 많지 않아요.
카페 분위기게 취해 마시는 거 같아요 ㅎㅎ
적당한 갯수의 테이블 떄문인지 사람이 많은데도 별로 북적이는 것 처럼 보이지 않고,
통유리 때문에 완전 넓어보이는 공간이에요.
단연코 현재 다낭에서 가장 세련된 카페인 것 같아요.
베트남인 듯 베트남이 아닌 듯한 공간을 누려보세요.
주소: Lô 419, 422 đường Ngô Thì Sỹ,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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