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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장지가 이렇게 아름다웠던 적이 있었을까요.
재미있는 해외 뉴스를 보다가 어이없기도 하고 경외스럽기도 한
휴지 웨딩드레스 경연대회를 보게 됐습니다.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디자이너들은 휴지, 풀, 테이프, 바늘 그리고 실만 이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대략 미국 전역에서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휴지 웨딩드레스를 출품하고,
그 중 상위 10개 결선 진출작들은 공개됩니다.
이게 정말 휴지로 만든게 맞을까 한 작품들이 많은데 여러분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엄청난 수작업의 힘이 느껴집니다.
약하디 약한 휴지들을 여러겹 잇고 그림을 그리고 잘라내 붙이고 사람이 입을 수 있게 만드는 게 대단해요.
드레스 뿐만 아니라 모델들이 하고 있는 면사포나 왕관, 부케, 가방, 악세사리도 전부 휴지로 제작한거에요.
아무리봐도 모든게 휴지만으로 만들어진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전혀 조잡한 느낌이 들지 않아요.
금손인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결혼 경험이 없지만 ㅎㅎ
만일 결혼식을 하게 되서 웨딩사진을 찍으면 기념으로 이 휴지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재질이 약해서 본식에서는 입기 힘들겠지만 ㅎㅎ
세상에 워낙 이색 경연들이 많은데 이런 경연들은 굉장히 좋은 것 같네요.
다만 환경운동가들이 보면 휴지 넘 아까워하실수도 ;;
나중에 저 드레스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까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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