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별 효능

제가 사는 베트남에서도 갖은 종류의 버섯들이 있는데요. 

그 중 많이 보이는게 양송이랑 팽이버섯, 목이버섯입니다. 

버섯류는 식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식재료지만 

한약으로도 쓰이는 엄청난 녀석들이죠. 

오늘은 버섯별로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적어봤습니다. 

1. 송이버섯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성분이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효과 있습니다. 특히 말린 송이버섯은 비타민D 덩어리라 할수 있을 만큼 영양분이 많습니다. 

2.  목이버섯 

나무의 귀를 닮았다해서 목이버섯이라고 부릅니다. 간장이나 위장이 부었을 때도 사용하며, 편도선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뽕나무에서 자라는 목이버섯은 갱년기 장애에 좋고, 회화나무 목이버섯은 하혈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참나무와 수유나무의 목이버섯은 장운동을 도와 변비에 좋습니다. 

3. 느타리버섯 

한국 요리에 많이 쓰이는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이며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등이 나머지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고 맛도 좋아서 한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느타리버섯에 많은 비타민 B2는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단백질,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더욱이 암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구토, 탈모, 설사 등의 부작용에도 효과가 있으니 꾸준히 먹어야겠습니다. 

4.  상황버섯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해독 작용을 합니다. 부인병과 식중독, 감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항암 효과도 있지만 독성이 있어 지나치게 복용하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뭐든지 지나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표고버섯 

구하기 쉽고 값도 싼 표고버섯은 육수를 낼 때, 탕, 전골 요리등에 많이 쓰입니다.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알려졌을 만큼 영양이 풍부한대요. 피를 맑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어,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같이 넣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2배 정도 영양이 많은데, 특히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많아 뼈가 약하신 분들은 많이 듯야 합니다. 

6. 영지버섯 

피를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 속의 노폐물을 없애 당뇨병에 좋습니다. 간염,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 지병에도 효과 있는 버섯입니다. 

7. 팽이버섯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팽이버섯을 자주 먹는 사람의 경우 식도암, 위암, 췌장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반 이하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8.  말굽버섯 

소화기 질병에 좋습니다. 지혈, 염증, 음식을 먹고 체한 것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백질, 다당류가 풍부해 유선암, 자궁암, 폐암 등의 수술 뒤에 3~4g씩 하루 3번 복용하는 것으로 재발방지를 하기도 한다 합니다.  

9. 양송이버섯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하며 비타민 D와 비타민 B2, 타이로시나제, 엽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전분이 없어 당뇨병과 비만에도 좋다. 항암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고혈압 강하 작용, 동맥경화 등에도 큰 효능이 있다. 

10. 동충하초 

영양식으로 유명한 버섯입니다. 기침을 멎게 하고 피로를 풀어줍니다.

모세혈관을 넓혀 피부와 근육에도 탄력을 주고,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1. 운지버섯 

다른 버섯들에 비해 덜 알려져있는 버섯인데 간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어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