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다낭 마사지 샵 궁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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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 교민으로서 정말 다양한 


마사지샵을 가봤는데 


단연히 지금까지 가본 다낭 마사지샵 중 


제일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마사지샵을 소개해드리려구요. 


가성비 최고예요. 


집 근처에 있는 곳인데 


원래는 저녁 조금 늦게 끝나는 거너씨가 


몸이 안 좋다고해서 늦게까지 영업하는 


마사지 샵을 찾다가 가보게 된 건데요. 


거너씨가 너무 괜찮았다고


비싸지도 않다고 추천해서 


저도 같이 오늘 따라가봤어요. 



이름은 '궁스파'입니다. 


여기 '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궁'의 의미예요. 


한자어를 그대로 따와서 이름을 지어둔 곳이에요. 


한국인 관광객을 생각해서 만든 이름 같아요 



1층 내부는 넓어요. 카페에서 있을 법한 큰 테이블과 큼직한 의자들을 뒀어요 



그리고 1층에서는 네일을 하고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남자 손님들이 네일을 받고 있었네요 



발 지압표가 있고 그 아래에 신발장이 있는데 


마사지실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실내화로 갈아신어야해요 



메뉴는 이게 다 예요. 


이 중 90분짜리가 빨간색으로 쳐져있죠?


왜냐면 이게 제일 인기가 있는 메뉴고 


2만원 정도 하는 가격으로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받을 수 있거든요. 


저도 90분짜리로 선택해서 했어요. 



일본 나막신 같은 걸로 갈아신었는데 


신발이 너무 작아서 귀여웠어요. 



저는 3층으로 안내 받아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올라가는 동안 이렇게 붉은 조명들이 있어서 


약간 퇴폐적인 느낌이 나는데 ㅋㅋㅋㅋ 


조명 붉은 색인거 빼고는 괜찮아요. 


절대 퇴폐적인 곳 아니에요. 


완전 건전한 마사지 하는 곳. 


한 방에 마사지 침대가 4개 정도 있는데 


이 마사지 침대가 진짜 특이해요. 


분리 할 수 있고 누웠다 업드렸다 다 편하게 하게끔 디자인되어 있고 


엎드려서 받을 때는 침대 속에 공간이 있어서 


그 공간 안에 허브인지 약제인지를 넣어 꾸며놔서 


마사지 받는 동안 그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해놨어요 


마사지 받기 전에 차가운 차와 생강과자 그리고 오이, 물수건이 나와요. 


이 중에서 여러분이 건드릴 수 있는 건 오로지 '차'만. 


오이는 절대 드시면 안 되요 ㅎㅎ 


이거 얼굴 마사지 용이라서 얼굴에 얹을 거거든요. 


그리고 물수건은 손 닦는 용이 아니라 


오이를 얼굴에 얹기 전에 얼굴 닦는 용이라 


이것도 그냥 두세요. 


생강 과자는 생강 맛이 너~무 세서 (저에게는)


하나 먹고 못 먹겠더라구요. 


차만 마시시면 되요 ㅎㅎ 


마사지는 엎드리는게 아니라 누워서 진행되요. 


발 먼저 물에 담그고 누으면 머리, 얼굴, 어깨, 


발, 다리, 팔, 손 다 해주고 


그 다음에 엎드려서 상의 탈의하고 


등에 스톤 마사지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옷 다시 입고 앉아서 


등 스트레칭 해주고요. 


남자손님은 여자 마사지사, 여자손님은 남자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해주는데 


스톤 마사지 때문에 상의 탈의 할 때는 


엎드린채로 옷 올려서 불편하지 않기 마사지사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시원하고 꼼꼼하게 해주고 돈이 아깝지 않아요. 


이 보다 비싼 마사지샵도 있는데 그닥 시원하지 않거든요. 


여기는 다낭 교민으로서 강추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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