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인물 / / 2022. 7. 24. 08:57

유일한 갈씨 배우 갈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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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너무 깜찍하고 연기도 잘 해서 지금도 '예승이'하면 떠오르는 그 아역 배우. 

 

현재는 훌쩍 커버렸지만 여전히 애기애기한 그 배우가 바로 갈소원양이에요. 

 

2013년에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이 흥행하면서, 영화 흥행의 주역이었던 극 중 '예승이'는 당시 역대 최연소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에 후보로 올랐었어요. 

영화 7번방의 선물 '예승이'

엄청난 인기는 덤이었지요. 

 

한 때 확 눈도장을 찍고 사라지는 아역 출연자들도 많은 반면, 갈소원은 꾸준히 아역때부터 연기 활동을 하고 있고, 연기 스펙트럼도 좋은 편입니다. 

 

예승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처음 예승이의 본명을 들었을 때는, 성이 독특해서 놀랐는데요. 

 

갈씨라는 성을 많이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에요. 

 

한국에서 갈씨는 약 2천여 명 정도밖에 없는 희귀한 성인데, 아마 갈소원이 갈씨 집안 중에서 유일하게 유명한 사람일 걸로 생각돼요. 

 

갈씨 집안에서 갈씨라는 성의 인지도를 높인 인물로 상이라도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 

 

2006년생인 갈소원은 현재 제주도에 있다는 한림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림로 로고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8년 전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하네요. 

 

당시 어머니의 인터뷰에 따르면 갈소원양이 많이 지쳐있는 것 같아서 정신 건강을 위해 제주도로의 이사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연기활동 떄문에 초등학교 때는 학교에 거의 안 가고 홈스쿨링으로 했다고 하는데, 후에 중.고등 학교는 일반 학교에 들어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연기 활동 때문에 꾸준히 서울로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소속사가 YG라서, 아이돌로 데뷔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도 많았어요. 

 

중학교에서는 아카펠라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제주도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은상까지 받을 정도로 실력이 좋기 때문에 그런 소문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2년 전엔 복면 가왕에도 출연했는데, 그 땐 2라운드까지 갔었거든요. 

복면가왕 출연한 갈소원

SNS에 보면 춤추는 영상도 종종 올라와서 진짜 비밀리에 YG에서 걸그룹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이 되긴 됩니다.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인지 주로 아역이나 조연으로 드라마 출연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지금은 JTBC에서 하는 '클리닝 업'이라는 주말극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 말고, 개인적으로 갈소원의 출연작 중 좋았던 건 '내 딸 금사월'과 '푸른 바다의 전설'에 나왔던 것. 

 

처음 연기를 시작한 게 2012년도니, 벌써 갈소원양은 데뷔 10년차의 배우가 됐네요. 

 

제주도에 살면서 학업을 병행하느라 한 번에 여러개의 활동을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학에 간다면 뭘 전공할 지 몰라도, 현재의 학교 생활에도 가능한 한 충실히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유명해지면 그렇게 중심을 잡고 가기가 힘든데, 그런 면에서 갈소원양과 부모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청소년이 된 갈소원양도 너무 예쁘지만, 아이였을 때 워낙 깜찍했기에 시간이 좀만 더디게 가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로 찍은 갈소원 프로필

금방 금방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아쉬운 걸 보니 저도 그런 나이인가 봐요 ㅎㅎ 

 

갈소원이 성인 연기에 도전하면서 어엿한 주연 배우로 이름 날리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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