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뉴스 / / 2022. 1. 13. 08:34

tvn 고스트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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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부터 새로 시작한 재미난 드라마가 있어서 보고 있는 중인데요. 

 

코미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인 고스트 닥터입니다. 

고스트 닥터 포스터 

출연진도 오랫만에 보는 인물들로, 정지훈, 김범이 주인공을 맡았고, 서브로 유이, 그리고 연기자로 변신한 손나은이 나옵니다. 

 

유이가 너무 예쁘게 나오고, 손나은도 연기 경험에 비해서 꽤나 딕션도 좋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고스트 닥터 인물 소개부터 할게요. 

 

정지훈이 맡은 '차영민'은 따뜻한 인간미는 없지만 실력만은 알아주는 의사입니다. 

차영민 역의 정지훈 

김범이 맡은 '고승탁'은 할아버지가 병원 설립자에, 어머니가 병원 이사장인, 다이아몬드 수저인데요. 

고승탁 역의 김범

무슨 이유에선지 실습을 못 해서 환자한테 직접 수술을 할 수는 없지만, 이론만은 빠삭한 천재이기도 합니다. 

 

고승탁의 학부 동기생인 또 다른 의사 '오수정'은 오컬트 메니아고요. 

오수정역의 손나은

'장세진' 역의 유이는 과거 '차영민'과 연인 관계였던 의사입니다. 

장세진역의 유이 

이 네 사람의 케미가 주로 나오는 드라마고요. 

 

여기에, 흉부외과 의사 4명, 의료재단, 코마 고스트들까지 함께 하면서 여러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현재 4화까지 진행됐고, 5화 예고편도 나온 상황이에요. 

 

현재까지 진행된 스토리를 볼게요. 

 

차영민과 고승탁은 사사건건 병원에서 부딪히는 안 좋은 관계였는데, 차영민이 고승탁을 골탕 먹이고자, 일부러 수술을 시키고, 수술을 전혀 못 하는 고승탁은 그상태로 공개 망신을 당하며 응급실로 발령이 납니다. 

망신당한 고승탁

그런데 차영민이 자동차 사고를 크게 당하며, 영혼과 신체가 분리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영혼의 상태로, 자신의 몸을 따라, 본인이 일하는 병원으로 들어갑니다. 

 

응급 수술을 해야 하는 자신의 몸을, 환자 몸에 손도 못대는 고승탁이 맡게 되자, 다급한 마음에, 영혼의 손으로 고승탁 몸에 손을 댔다가, 그가 고승탁에게 빙의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빙의된 고승탁

그리고 빙의한 상태로 병원에서 차영민의 이름으로 로그인하고 차트 등을 찾아봤는데, 평소 오컬트에 관심이 많던 오수정이 이를 보고 고승탁 몸에 차영민이 빙의했을지도 모른다고 눈치채게 됩니다. 

 

빙의를 거듭할 수록 실제 차영민의 신체는 악화되었고, 병원 측에서는 차영민이 가망이 없다며 다른 병원으로 보내버리려하자, 옛 연인이었던 장세진이 나타납니다. 

 

장세진은 내가 차영민의 주치의라며 전원을 막아주고 그를 돌봅니다. 

병원에 나타난 장세진

병원에는 사고나서 코마 상태에 있는 장회장이 입원해 있었고, 장세진은 그런 장회장의 사고와 차영민의 사고가 무슨 연관이라 있을거라 생각해 알아보러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어찌됐든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 장세진에게 차영민은 다시 옛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다시 고승탁의 몸에 빙의해 병원 밖을 나가 자유를 즐기다가, 누군가와 부딪히고 고승탁 몸에서 빠져나가버립니다. 

 

고승탁은 갑자기 정신이 들고, 자신 앞에 쓰러진 환자를 보며 이상한 말을 합니다. 

 

바로 귀신이 있다면 다시 몸에 들어와 환자를 살려보자라는 말을 하며, 차영민의 영혼에게 손을 뻗은 것이었죠. 

고승탁 몸에 다시 들어가는 차영민 

그렇게 차영민은 다시 고승탁 몸에 빙의를 반복하며 환자를 살려내고, 또다른 코마 영혼을 만나 현실세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현실 물건에 손을 댈 수 있는 법도 배웁니다. 

 

그러다 갑자기 병원에는 차영민과 비슷한 때의 위급 환자가 들어오고, 고승탁은 그 환자 수술을 맡게 되는데요. 

 

더이상 빙의를 하려 하지 않는 차영민은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때 갑자기 고승탁이 차영민의 이름까지 부르고 얼굴을 똑바로 보며 시작해보자고 말합니다. 

고승탁이 차영민에게 말 걸기 전

사실 이미 고승탁은 차영민의 영혼을 처음부터 보고 있었습니다. 

 

고승탁은 귀신을 보는 재주가 있었고, 때문에 이미 다른 귀신들에게 빙의된 경험도 여러번 갖고 있는 사람이었고요. 

 

이렇게 차영민은 영혼의 상태로도 고승탁과 대화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이 둘이 서로 합세하면서 새로 펼쳐질 이야기가 5화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의료재단과 장회장의 아들인 장민호의 꿍꿍이, 그리고 영혼의 몸으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은 비밀을 엿들을 수 있는 차영민, 그런 차영민과 유일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고승탁.  

 

거기에 더불어 조력자가 될지 고구마가 될 지 모를 장세진과 오수정도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메디컬 드라마지만, 코미디와 판타지적은 요소를 섞어서 무겁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도 재미있어요. 

 

정지훈이 tvn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건 처음인데, 이곳에서 첫 주연인 것처럼 좋은 성과를 내면 좋겠네요. 

 

현재까지 시청률도 나쁘지 않아요. 

 

이대로 16화까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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