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좋은 다낭카페 (Moc mien coffe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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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두 번째입니다. 


오늘은 필요한 청소도구가 있어서 


다낭에서 가장 큰 마트라고도 할 수 있는 


'메가마트'를 가야했어요. 


집 바닥이 타일이라 먼저 청소를 빗자루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빗자루에는 먼지들이 엉겨붙고 


쓰레받이에 제대로 담기지도 않기 때문에 


청소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요. 


한국에서는 부직포식으로 된 청소 도구를 썼었는데 


먼지도 잘 달라붙고 편리하고 저렴하고 좋았거든요. 


베트남 내에도 그게 있을까 하고 


마트에 찾아보러 가는 길에 들린 카페. 


Moc mien coffee garden인데요. 


너무 예뻐서 웨딩촬영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카페예요. 


정말 말그대로 'garden'을 꾸며놨더라구요. 



카페 외관이에요. 


외관부터 일반적인 다낭 카페와는 다르게 


아치형 창문이 벽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카페 입구도 마찬가지로 창문과 같은 모양이고, 


날이 더운 곳이기 때문에 외벽에서 


물 스프레이가 자잘하게 뿌려져 나오고 있어서 


주차를 하면서도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2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문으로 들어가면 일단 왼쪽에 


계단이 있어 바로 2층으로 갈 수 있게 되어 있고, 


1층 안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호수가 카페 한 가운데에 펼쳐집니다. 


잉어들도 엄청 많이 있구요. 


제가 들어갔을 때 관리자가 물고기들한테 밥 주고 


호수를 살펴보고 있을 때 였어요. 



호수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어서 경치를 바라보며 차를 마셔도 되고, 


야외가 싫다면 실내 공간으로 들어가도 되요. 


워낙 넓은 카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다양해서 


어디에 앉아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또 다른 2층으로 가는 계단에는 


유명한 책, 영화들의 제목이 적혀 있네요 :)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도 많아서 찍어봤어요. 



실내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도 


이렇게 예쁘게 아치형 파란 문이에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제대로 찍는 분이 오신다면, 웨딩사진을 찍어도 괜찮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고전적인 흰 피아노도 있어서 


치고 싶은 사람들은 눈치 안 보고 칠 수 있습니다. 


저는 '도레미파솔라시도'쳤어요 ㅋㅋㅋ 



에어컨이 있는 실내 공간은 


벽을 전부 돌로 쌓아 만들었고, 그윽한 조명을 달아서 


분위기를 살렸어요. 



테이블과 의자는 좀 더 세련된 걸로 했다면 


더 어울렸을거라는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요. 



창 틀 선반에는 요런 장식들도 있어서 


소소하게 이미지 사진 찍기도 좋은 것 같아요. 


연말이나 특별한 날에는 


더 다양한 인테리어를 하는 것 같던데 궁금하네요. 



음료는 차, 커피, 스무디 다 있고 저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시켰어요.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은 카페지만 


영어는 잘 통하지 않아요. 



다낭에서 외국 분위기 내면서 제대로 인생샷 


남기고 가실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다낭 카페 Moc mien coffee garden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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