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사진찍기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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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사귄 몇몇 베트남 친구들의 sns를 보면, 


한국에서 찍는 사진 방식이랑 비슷한 분위기로 찍는 걸 봐요. 


예를 들어, 예쁜 배경에 카메라 안 쳐다보고 


자연스럽게 있는 걸 찍는다던가. 


물론 다 그것도 포즈지만 ㅋㅋㅋㅋ 


저희 첫 베트남 친구도 예쁜 곳 가서 사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걸 즐겨하는데, 


다낭 내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카페 알려드릴게요. 


한 마디로 사진 찍기 좋은 카페예요. 


카페 음료나 이런 것 보다는 카페 건물과 배경 때문에 유명해진 곳. 


저는 근처 왔다가 우연히 발견해들어왔는데 


베트남 친구들 sns를 통해 봤던 곳이라 와 봤던 것 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도 계속 카페 배경으로 


베트남 젊은이들이 사진 찍고 있었어요 ㅋㅋ 


저는 똥손이기 때문에 제 사진이 이상하더라도 참고용으로만 ㅎㅎ 



KAKAO KAFE 라는 곳이에요. 


카페 이름 때문에 너무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ㅋㅋ 


한국 분들은 그렇지 않나요? :) 



여기는 카페와 이어져 있는 호텔 외벽인데 


두드러지는 색으로 페인트 칠을 해놔서 


여기서도 사진을 많이 찍어요 



호텔 로비 안 쪽 내벽



지금도 저렇게 커플이 카페 밖에서 사진 찍고 있죠 ㅋㅋ 


남친들이 여친들의 찍사를 해주는 건 


베트남도 마찬가지인듯 해요 


저는 세계에서 한국 사람들이 제일 사진 잘 찍는 줄 알았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넘어 설지도? :) 



이 카페 주변이 워낙 조용하고 길가에 큰 나무들을 많이 심어놔서 


카페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어요. 



여긴 카페 실내. 


전부 흰색으로 칠해놔서 굉장히 밝은 느낌이에요. 


테이블, 의자, 커텐, 카운터 다 흰색. 







한 쪽 벽에서 카페에서 직접 카페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을 인쇄해서 걸어놨어요. 




이건 웃긴 것 중 하나인데 


테이블 마다 꽃 병이 놓여져있어요. 


하지만 꽃들이 다 인조꽃이에요. 


그런데 꽃 병 속에 진짜 물을 넣어두고 인조 꽃을 꽂아놨어요 ㅋㅋㅋ 


굳이 이렇게까지 해 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지만 ㅎㅎ 


쨌든 꽃까지 흰색으로 해놨어요. 



카페 메뉴는 찍지 않았어요. 


어차피 사진 찍기로 유명한 곳이라. 


커피, 주스, 스무디 왠만한 건 다 있고 


맛은 그냥 소소. 


제가 찍은 사진들은 별로지만 


여러분들의 훌륭한 금손으로 연출을 잘 하면 


다낭이면서 다낭 아닌 것 같은 색다른 연출의 여행사진을 


찍어보실 수 있는 장소에요.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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