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살이/다낭상점리뷰
다낭 타코야끼 (일본인사장님)
날씨가 흐린 날, 덥지 않아서 거너씨랑 걸어서 마트에 가기로 했어요. 조금 먼 마트로 가는 길이었는데, 가는 날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와 마트들이 다 문을 닫았더라구요. 실망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문 연 가게가 보였는데, 커다란 문어 한 마리가 간판에 붙어 있고, 'takoyaki'라고 써 있었어요. 다낭에 물론 일본인 관광객도 있지만 한국인 관광객에 비해 은근히 보기 어려워요. 그리고 일본식 식당도 있지만 정말 몇 안 되고 제대로 음식을 하는지도 의심스럽구요. 일식도 한식만큼이나 좋아하는 저는 일본음식이 그립던 참이었는데, 타코야끼라는 간판을 보고 정말 자석 끌리듯 갔어요. 거너씨도 제가 일본음식을 좋아하는 걸 알기 때문에, 배가 안고팠는데도 같이 가줬죠. 야외에서 커피나 ..
2018. 5. 10.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