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총 사재기 하는 미국인 남편
저는 한국에 들어와있고, 남편은 미국에 있는데 오늘 마트에 갔다더니 사진 한 장을 보내왔어요. 물 사러 왔는데 물이랑 생고기, 우유 등이 다 나가서 텅텅 비었다고. 며칠 때 계속 마트 재고가 없어서 자기도 육성으로 욕이 나왔대요. 집 근처에 있는 월마트, 크루거 다 가보고 현재 마트 운영시간도 줄이고, 개인이 살 수 있는 수량도 정해놨는데, 아직도 수량이 부족해서 살 수 있는게 얼마 없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정수기가 없어서 주로 Spring water라는 물을 즐겨 마시는데, 가서 사온건 겨우 3통이라고 하네요. 뭐 먹고 살고 있냐고 하니, 소고기 육포랑 베이컨, 냉동식품을 사서 먹고 있대요 ㅠㅠㅠㅠ 불쌍한 거너씨.. 마음같아선 그래도 사재기도 없고 치안도 괜찮은 한국으로 불러들이고 싶지만, 먹고 사는 ..
2020. 3. 22.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