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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코로나를 통해 본 일본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이 그곳에 많이 있어 현재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그들과 얘기를 나눌 일이 많이 있다. 늘 하는 얘기는 '집에 있다', '답답하다', '긴급 사태가 더 연장됐다', '마트 가는 게 즐겁다' 등등의 소소한 얘기를 한다. 물리적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하는 건 아니지만, 공식적인 발표도 있고 서로 바이러스가 무섭기 때문에 비교적 내 주변 일본 지인들은 열심히 집에만 있는 것 같다. 지난 두 달간 한국에서 비슷한 시기를 거쳤기 때문에, 밖에 잘 못나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않기에, 그들도 부디 잘 이겨내길 바랄뿐이다. 한편으론 현재 코로나 감염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한국의 상..
2020. 5. 7.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