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코요테가 울어대는 미국 남부 야영지 Blackwater River State Forest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정석대로 만들어진 캠핑장에 가는 것보다, 사람 없는 곳에서 노지 캠핑 하는 걸 더 좋아하는 거너씨 덕에 이번에도 남들보다 조금 피곤한 캠핑을 하고 왔지만, 이상하게 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 캠핑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남부 쪽 Blackwater River State Forest라는 곳에서 했는데, 이름대로 정말 강이 깊은 어두운 색이어서 이름 잘 지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 가면 여러 갈래의 둘레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너무 오래 걸리지 않는 둘레길을 골라 1시간~ 1시간 반 정도 열심히 걸었습니다. 그러자 이런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보이스 카웃에서 하는 프로젝트 중 일환으로, 둘레길이나 산에 이런 쉼터 같은 걸 지어두고는 합니다. 이곳도 보이스 카웃 애들..
2023. 6. 6.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