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와 비건들의 우유 대체품 '아몬드 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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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씨가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함량과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주로 먹으면서, 집에 대체 식품이 늘고 있어요. 

 

지난 번에도 소개한 적있는, 브로콜리 밥이나, 콜리플라워 매쉬 포테이토 같은겁니다. 

 

아침 식사로는 늘 시리얼을 즐겼는데, 시리얼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끊었고요. 

 

가끔 마시는 우유도 조금 더 열량이 낮은 걸 먹겠다며 그 대체품으로 먹고 있는 게 아몬드 브리즈예요.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아몬드 브리즈는 한국에도 들어와있는데, 한국에 있을 땐 제가 이런 제품에 그닥 관심이 없다보니, 아몬드 우유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거너씨 누나가 비건(채식주의자)라서 우유랑 치즈도 안 먹고 있는데, 때문에 대체품으로 아몬드 우유를 먹고 있다 말해주면서 그 때 아몬드로 우유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죠. 

 

한 번 알고 보니, 미국 마트에는 아몬드 우유 뿐만 아니라 아몬드 밀가루 등, 아몬드를 활용한 식재료가 꽤 있었어요. 

 

아몬드 우유는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아몬드 브리즈가 제일 많이 알려져있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아몬드는 한 마디로 말하면 아몬드를 갈아서 짜서 물이랑 섞은 식물성 음료예요. 

 

동물의 젖으로 만들어진 우유와는 확실히 다르지만, 색이나 질감이 우유랑 비슷해서 아몬드 우유라고 부르는 거지, 따지고보면 우유는 아닌거죠. 

 

그래도 활용도가 우유랑 거의 같아서, 시리얼을 넣어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뭐 쥬스 만들 때도 쓸 수 있고, 커피나 빵 등 생각만 하면 쓸 수 있는 곳이 너무나 많아요. 

 

우유보다 열량이 낮다고 했는데, 실제 칼로리가 대략 35칼로리 정도 돼요. 

 

칼로리가 낮은 것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랑 칼슘도 들어가있어서 영양이 나쁘지 않아요. 

 

단백질이 기존의 우유보다 좀 덜하긴한데, 요즘엔 그걸 보완하기 위해 아몬드의 단백질 성분을 강화시킨 아몬드 우유도 나왔습니다. 

 

물론 맛은 진짜 우유보다는 좀 떨어져요. 그냥... 색이랑 질감만 우유 ㅋㅋㅋ 

 

그래서 맛있는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아몬드 우유에 먹는 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지만, 유당이랑 안 맞아서 우유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역시 좋은 대체품이라고 생각되요. 

 

아몬드 브리즈 종류를 살펴보면,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아몬드 브리즈 초코 우유 

아몬드 브리즈 바닐라 맛
아몬드 브리즈 허니 바닐라 맛 
아몬드 브리즈 저설탕 

생각보다 맛 종류가 다양하죠?

 

그냥 아몬드 우유만 있는 게 아니라, 초코, 바닐라, 허니 맛을 만들었고, 전부 달지 않은 버젼이 하나씩 더 있습니다. 

 

저설탕 우유는 설탕 대신 칼슘을 더 넣었다고 하고요. 

 

아몬드의 원료는 전부 캘리포니아산입니다. 

 

아래가 회사 홈페이지인데, 아몬드 우유 뿐만 아니라 요거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어요. 

 

www.bluediamond.com/

 

Blue Diamond Gr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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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uediamond.com

아몬드 브리즈 외에도 실크 아몬드라고, 같은 아몬드 우유를 만드는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 

 

월마트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유에 맛만 추가할 수 있는 줄 알았지, 소젖이 아닌 다른 식물성 제품으로도 다양한 우유를 만들 수 있는지 몰랐어요. 

 

종류가 풍부해지는 만큼 고르기 힘들기도 하지만, 정해져 있는 한 두개 안에서 고르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한 번 아몬드 브리즈를 맛 보고서는 계속 쓰고 있어요. 

 

맛이 더 있어서가 아니라 식물성이라는 게 좋고, 저는 우유가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인데 아몬드 브리즈는 그런게 거의 없거든요. 

 

우유 맛에 까다로우신 분들이 아니라면 새로운 타입의 우유를 선택해보는 것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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