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상 / / 2019. 9. 4. 07:00

파티풍선과 엣지있는 돈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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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을 앞두고 주변 사람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많이 고민들 하시겠죵 ㅎㅎ 


특히 부모님께 드릴 선물이 제일 고민 되실텐데 저 역시 학생 딱지를 뗀지 오래다보니 


명절이 되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눈치가 보입니다. 


뭐 명절 뿐인가요. 생일, 축하선물 등등 온갖 기념일과 명절에 도대체 뭘 선물해야 되나 늘 힘들죠. 


그치만 역시 한국에서는 현금이 제일이라 했던가요 ㅎㅎㅎ 


현금 선물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도 그렇고 주변에 축하할 일 있으면 현금 선물 해주면 싫어하는 사람 한 명 없더라고요 ㅋㅋ 


거너씨네 나라에서는 현금 선물이 오히려 무례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그런 선물은 잘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마존 선물 카드 처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캐쉬 카드 같은 건 또 좋아하는 듯 ㅋㅋ 이 아이러니. 


무튼 저는 올 해도 현금 선물을 하기로 했는데, 


그럴 때 그냥 봉투에 넣어 딱 드리기 보다 임팩트 있게 선물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받는 사람이 감동이 두 배가 되서 똑같은 액수의 선물을 드려도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짜라~ 어때요? 너무나 눈에 확 띄는 멋진 돈봉투죠! 


이런 센스 만점 돈봉투 보셨나요 ㅋㅋㅋㅋ 


가슴 설레게 할 저 동그란 구멍으로 신사임당님의 얼굴이 보이고, 


봉투 겉면에는 사랑한다는 수줍은 고백 ㅋㅋ 


그리고 봉투 위에 센스 있는 멘트까지. 


물론 저기에 넣는 멘트는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수정 가능하다고 해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등등 문구도 제가 정하는거더라고요. 


저는 일단 부모님께 드릴 '딸내미' 문구를 골라 주문했습니당 


별 거 아닌 거에 분위기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 반응을 기대중입니다 :)


그리고, 또 제가 새로 알아보고 주문한게 있는데요. 


바로 파티풍선이에요. 


곧 있을 결혼 후 뒷풀이 파티 장소로 식당이자 바를 겸하는 곳을 대여했는데, 


공간이 완전히 나눠진 건 아니라서 포토존 같은 걸 따로 꾸미기도 힘들고, 그래도 파티 포인트는 좀 주고 싶고. 


그럴 때 파티 풍선이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더라고요. 



파티 풍선이란게 이렇게 일반 풍선과는 다르게, 풍선에 문구도 들어가 있고, 


알록달록 색도 들어있는 특별한 풍선이에요. 



물론, 풍선 색과 문구 전부다 지정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이렇게 생일파티, 이벤트, 아이돌 팬미팅 등등에서 많이 쓴다고 하네요 



이건 제가 친구들하고 기념 사진 찍을 때 쓴 풍선 ㅎㅎ 


문구는 친구가 정해서 저렇게 박았어요. 예쁘죵~ 



친구는 오늘이 아들 생일이라서 이렇게 셀프 생일상을 만들어줬더라고요. 


물론 정성 가득 음식만으로도 훌륭한 생일상이었겠지만, 


이름 새긴 특별한 풍선과, 판넬이 있으니까 더 파티 분위기가 나고 있어보이대요~



특히 이 문구판이 막대기가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몰랐는데, 


길고 단단해서 어디에 꽂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다양할 거 같아요. 


추석 돈봉투랑 파티 풍선 전부 한 곳에서 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어디서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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