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5 (장화신은 고양이, 마다가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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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서는 작고 크게 시간에 맞춰 여러 가지 쇼를 합니다. 퍼레이드 말고 극장쇼도 합니다. Milk Bar라는 곳에서 하루에 두 번 쇼를 한다길래 점심 먹고 가 봤습니다. 여기는 슈렉에 나왔던 고양이로 만든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테마로 한 곳입니다. 어떤 사회자가 나와서 분위기를 띄운 후 영화에 나왔던 고양이 두 마리를 소개합니다. 

밀크바 공연장
공연하는 고양이

그러면 고양이들이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추고 공연을 하는데 날이 더워서 땡볕에서 오래 보고 있기가 힘들어 조금만 보다 나왔습니다. 관객들의 호응을 많이 유도하는 공연입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어트렉션

장화 신은 고양이도 어트렉션이 있습니다. 잭과 콩나물에 나오는 식물을 타고 하늘의 거인 나라로 올라가서 황금알을 훔쳐오는 콘셉트입니다. 

진저맨 매표소

줄 서는 곳에는 진저맨이 다 녹아내릴 듯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어트렉션 내부

이 어트렉션 건물 안에 들어가면 거인의 부엌이라는 콘셉트로 칼, 도마, 레시피 등 엄청 큰 주방도구로 꾸며져 있습니다. 거기서 날아가는 바구니 같은 걸 타고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스토리를 보는 방식입니다. 저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빠르게 움직이거나 하는 건 없는데 적당히 속도 조절이 되고 위아래 양 옆으로 막 움직이기 때문에 심심하진 않습니다. 

마다가스카 친구들

장화 신은 고양이를 지나면 마다가스카가 나옵니다. 마다가스카 들어가는 입구부터 만화와 똑같이 생긴 사자와 하마가 나와서 사람들하고 사진을 찍어줍니다. 

마다가스카 캐릭터

저는 사자보다는 이 동물이 더 마음에 들어서 같이 사진 찍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포즈로 찍어줬더라고요 

마다가스카 입구

그래서 저도 마다가스카 입구 앞에서 나름 따라 해본다고 한 건데 이제 보니 포즈가 많이 다르네요 ㅋㅋㅋ 마다가스카는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없습니다. 무슨 지프차 같은 거 타는 게 하나 있긴 한데 직접 운전하는 건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속도도 느리고 볼 것도 없고 그다지 재미있는 놀이기구는 아니었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그냥 눈에 익은 캐릭터들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즐기시면 될 듯합니다. 

 

 

간식 가게

여기까지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주요 파트 소개 및 어트렉션 소개였습니다. 워낙 크기가 작은 곳이라 사람이 적으면 반나절, 사람이 좀 있으면 폐장 전까지 넉넉하게 보다 나오실 겁니다. 제가 간 날은 오전엔 사람이 없었고 점심때부터 많아져서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그래도 대략 오후 4시 정도엔 두 바퀴 정도 돈 상태였습니다. 즐길 걸 즐기셨다면 밖에 있는 맛난 음식들을 먹으셔도 됩니다. 

 

푸드 코트

놀이공원 안팎으로 이렇게 먹을 곳들이 많아서 집에 돌아가기 전 출출함을 여기서 채울 수 있습니다. 웬만한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훨씬 낫습니다. 알차게 먹을 거 탈거 볼 거 다 있어 돈이 아깝지 않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K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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