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1. 9. 4. 04:22

자꾸 살이 찌는 쿠싱증후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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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분비나 약물 남용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쿠싱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잘 붓거나 살이 찌는 비만과 증상이 비슷해서 너무나 햇갈립니다. 

 

저도 제가 쿠싱증후군이 아닐까 좀 걱정하면서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해당되는 사항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리 흔히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주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보입니다. 

 

쿠싱증후군의 대표 증상으로는, 

 

1. 얼굴이 보름달처럼 붓는다. 

 

2. 안면 홍조 

 

3. 피부가 얇아진다.

 

4. 쉽게 멍이든다. 

 

5. 상처 회복이 느리다. 

 

6. 복부. 허벅지에 붉은색 혹은 보라색 선이 보인다. 

 

7. 색소 침착 

 

8. 몸에 털이 많이 난다 

 

9. 팔다리에 비해 얼굴과 몸통에 비대하게 살이 찐다. 

 

10. 여드름 

 

11. 근력저하 

 

12. 고혈압 

 

13. 수면장애 혹은 정신장애 (불안증. 우울증) 

 

14. 생식 기능 저하 

쿠싱증후군 증상

이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나는 건 아니고, 증상에 따라 빈도수가 높은 증상이 있고, 그렇지 않은 증상도 있습니다. 

 

이 외에 나타나는 증상도 있지만, 대부분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고, 저의 경우는 3~4개가지 증상이 해당해서 처음에 알아볼 때 '혹시?'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옛날부터 매우 쉽게 몸이 붓고, 얼굴과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붙는 타입이거든요. 

 

안면홍조도 있고, 피부도 얇아서, 피부 문제도 계속 있고요. 

 

그렇지만 해당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게 더 많으니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정확한건 진단을 받아봐야 아는 거겠죠. 

 

쿠싱증후군은 주로 스테로이드같은 약물의 남용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약물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몸 안에 쌓인 스테로이드가 몸 밖으로 다 빠질 때 까지 기다려야해요. 

 

완전히 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씩 줄여나가야 하고요. 

 

아니면 외부요인이 아닌, 몸 내부에서 생긴 이상으로, 쿠싱 증후군이 나타날 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도 가능하고,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말 같은 동물에게서도 이 병이 발견됩니다. 

 

개의 경우는 8세 이상의 노령견에서 주로 보이는데, 물이 더 많이 자주 마시기 시작하고, 소변 빈도수와 양도 많아집니다. 

 

아니면 갑자기 식사량도 많아지고, 배가 부풀어 오를 때도 있고요. 

 

혈관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피부가 얇아지고, 탈모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강아지 품종에 따라 유달리 쿠싱증후군이 많이 생기는 종도 있지만, 강아지 대부분 쿠싱 증후군이 생길 확률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 역시 약물치료를 통해 개성될 수 있고, 호르몬성 질병이라 꾸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앓게 되는 질환이 비슷한 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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