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미국에서 재난 대비 비상 식량 구매
한국에서 재미로 군대에서 훈련할 때 먹는 고 칼로리 비상식량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살면서 실제로 비상 식량을 준비해야 하는 일은 없었는데, 미국에서는 있네요. 제가 사는 미국 남부쪽은 허리케인이 매년 있는 곳이라 그걸 대비해 정수기도 무동력으로 구매해뒀고, 발전기도 사 놨어요. 허리케인은 보통 여름에 있는데 여름 시작되면 이미 현재 구한 것들이 매진되서 구하기 어려워지니까요. 근래에는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교체되며, 그들의 지지자들에 의해 미국 사회에서 여러 충돌이 예견되어 몇 몇 지역에서는 식료품이 금방 동나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도 혹시 몰라서 미리 중요한 기본 식료품은 미리 사다 두긴 했었어요. 다행히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식료품을 쓸 일은 없었지만, 아직 보관해두고 있답니..
2021. 2. 23.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