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미국의 유기농 차 음료, MINNA TEA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니고, 저희 집에서 가까운 동네인데, 앨리바마의 Fairhope 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처음에는 여기로 이사올까 많이 고려할 정도로 괜찮은 동네인데요. 날씨가 따뜻한 휴양지이기도 하고, 치안도 괜찮은 동네라 은퇴 후에 이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골프카를 사서 동네 다니면서 낚시도 하고, 배도 몰고, 그냥 남은 여생을 즐겁게 사는 분들이요. 그래서 은퇴자가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고, 여름에는 휴양객들이 주로 드나들기 때문에 물가 비싼 가게들이 많아요. 이를테면 여성 전용 미용살롱이나, Spa, 마사지샵, 인테리어샵, 분위기 있는 식당 같은 곳이요. 크지 않아서 하루나 반나절 동안 돌아다니고 좋고, 볼거리. 먹을거리 부족하지 않고, 높은 ..
2021. 5. 15.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