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유령도시가 된 켄터키 루이스빌 (KFC 창업자 묘지 방문)
제가 사는 테네시 주는 코로나 제한 규칙이 심하지 않아서, 아주 완전히 도시 전체가 락다운 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식당이나 카페들 중에 임시 영업 중지를 하거나, 테이블 거리 두기, 테이크 아웃 형태로만 바뀐 곳은 꽤 있지만, 생활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테네시 주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낮은 것도 아닌데, 어찌보면 좀 안일한 모습이기도 하죠. 그래서 켄터키 주에 방문했을 때 약간 유령 도시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는 안 그런 모습일테지만, 주말인 것도 있었고, 강한 코로나 제재 때문에 비어 있는 도시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사람이 없고, 차도 별로 안 다녀서, 마치 촬영용 사진 같은 걸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잡지 같은 걸 보면, 일부러 사람들 못 오게 하고 찍은 사진들 많잖아요. 그런 ..
2020. 12. 7.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