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집에서 스페어 민트로 모히또 만들기
저희 집에 처음으로 식물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풀 키우기를 잘 못 해서, 식물에 대한 지식도 없고 뭐만 키우기만 하면 다 죽어나갔어요. 유일하게 좀 오래 살아남았던 게 선인장이었지만, 결국 그 마저도 죽고 말더군요 ㅋㅋㅋ 선인장도 죽이는 본인의 신기한 능력에 놀라웠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서 바질도 키우고 공기 좋다는 식물도 키우며 한창 가지치기며 뭐며 여러 기본 지식을 나눌 때 마다 저는 관심도 없고 잘 몰라서 그냥 멀뚱 멀뚱 있었지요. 그러던 제가 집에 처음으로 들인 식물은 '민트'예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페어 민트'입니다. 민트도 사실 종류가 여러가지 인 줄 몰랐어요. 이번에 사러 갔을 때 알게 된 거에요. 땅이 넓어 가드닝도 일반적이고, 농사짓는 일도 많은 미국은..
2021. 6. 9.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