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테네시 라이프
크리스마스 지역 퍼레이드, 발레 공연
크리스마스는 단 하루지만, 11월 말 부터, 조급한 사람들은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준비합니다. 보통 추수감사절이 끝난 다음 날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준비하는데, 인테리어나 장식에 그리 신경을 쓰며 살아본 적이 없던 저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고 즐거운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에서는 성탄절 기념 여러 이벤트가 열리니 그걸 보는 재미가 있지요. 올 해는 지겨운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건 축제건 이벤트건 온갖 즐거운 것들이 다 취소가 됐는데, 저희 동네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취소가 안 됐어요. 아무래도 비교적 느슨한 제재 때문이겠지요. 제가 듣기로 미국에서는 지역마다 그 지역 상인들과 학교들이 모여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퍼레이드를 즐겨 한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 퍼..
2020. 12. 10.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