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야외 테이블 페인트 칠하기
저희 집에는 이사올 때 부터 전주인이 남기고 간 것들이 몇 개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야외 테이블이에요. 집 뒷문이 있는 쪽에 차를 주차해둘 수 있는 작은 쉐드가 있고, 그 뒤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긴 소파와 사람 4~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낡은 테이블이 있어요. 필요 없었는지 전주인이 이것들을 두고 갔고, 낡았지만 버릴 정도는 아니라서 저희도 그냥 놔두고 있었어요. 겨울이라 밖에서 시간 보낼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근데 요즘 이쪽은 벌써 날이 따뜻해져서 10~15도를 왔다갔다해요. 그러다 갑자기 추워질 수도 있지만 야외활동하기 괜찮은 온도입니다. 그래서 낡은 테이블의 색을 바꿔 분위기를 바꿔보면 조금 더 쓰고 싶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테이블에 직접 페인트 칠을 하기로 했어요. 이게 야외 ..
2022. 2. 13.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