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살이/미국 남부
관광버스같은 모빌 리버 크루즈
한국에서 부모님이 오셔서 저희 집에 머무신 관계로, 시부모님도 여기 오신 부모님들 뵙기 위해 멀리서 내려오셨어요. 할 게 많은 도시가 아니기에 뭘 할까 고민하시다가, 모빌이라는 도시가 항구 도시기 때문에 전통 패달 방식으로 운영하는 리버 크루즈가 있는데, 거기서 저녁을 먹는 코스를 예약하셨습니다. 이 근처에 사는 저희도 그 리버 크루즈는 처음이었고, 예약하신 시부모님도, 당연히 한국서 오신 저희 부모님도 그건 처음이셨죠. 대략 한강 유람선이랑 비슷하겠지 정도만 예상하셨어요. 시부모님이 예약서를 보내주셨는데,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고 7시 15분까지 항구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좀 일찍 나와서 그런지 7시쯤에 항구에 도착했어요 이 항구에서는 멕시코의 섬까지 왔다갔다하는 거대 크루즈도 많이 운항을 하는..
2022. 4. 25. 06:20